다만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동부 돈바스 및 자포리자주에 대한 대대적 탈환 공세 이후 최대 반격이라는 게 서방 언론의 공통된 분석이다. 지난해 대대적 탈환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개전 2년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종전이 요원해진 것은 물론, 양측의 전쟁 양상이 더 격화하고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
전쟁의 확산세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 장악 지역을 넘어 도네츠크주의 전략적 요충지인 오체레티네 마을을 점령하기 위해 막대한 화력을 퍼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하원에서 우크라이나 원조예산안 처리가 오랜 기간 미뤄지며 포탄과 탄약, 병력 부족에 시달렸던 우크라이나군은 아직 싸움이 끝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크림반도ㆍ돈바스 러시아 양도 구상트럼프 측 "사안에 대한 추측일 뿐"우크라이나ㆍ유럽 반대도 거셀 듯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하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내주는 것으로 종전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자신들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진행하는 것이 전쟁이 아닌 특수 군사작전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는 공격할 의도가 없었다. 돈바스에서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우리도 군사 작전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린 역사적으로 우리 영토에 살고 있던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AIF에 따르면 한국 국적 청년이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해 우크라이나 돈바스 전선에 투입됐다. 이와 함께 이 남성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이 남성은 자신을 서울에서 거주하던 한국인이라고 밝히면서 “서울에 살면서 러시아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서방은 현재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성소수자(LGBT) 문제가 모든 곳에서 홍보되고...
우크라이나군 진격에 대해 DI는 “최근 돈바스 전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여러 차례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가했는데, 방어에 나선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체첸군이 이를 감당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대반격을 시작한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도네츠크주 등 동부 지역에서 진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우리는 국제 테러리즘을 격퇴했고, 돈바스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며, 우리의 안정을 보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언급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그간 ‘전쟁’이란 표현 대신 ‘특별군사작전’으로 칭했다. 침공의 명분이 친러 지역인 ‘돈바스’ 주민들의 해방을 내세웠기...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성명“어떤 무기 공급도 적대 행위 간주”윤석열 “민간인 대규모 공격” 거론엔“2014년 우크라의 돈바스 공격 땐 아무 동정 없었다” 반발
러시아 정부가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관해 또 다시 엄포를 놨다.
19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웹사이트에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한국에...
문건에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소모전으로 올해 해당 지역을 정복한다는 목표는 어려울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CNN에 “해당 문건이 마크 밀리 합참의장을 포함한 국방부 고위 관리에 보고하기 위해 준비한 일일 정보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건에 담기 내용은 조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이 그동안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과...
푸틴 대통령이 마리우폴을 포함해 돈바스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은 헬리콥터로 마리우폴에 도착한 후 차를 운전해 여러 시설을 둘러봤고 지역 주민들과 얘기를 나눴다”며 “마라트 후스눌린 부총리와는 주변 지역의 건설과 복원 진행 상황을 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새로운 주거 지역과 사회·교육 시설, 공동...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나 동부 돈바스 지역 일부를 재탈환하지 않고 전쟁 종식 협상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숄츠는 “우리는 그들(우크라이나)을 대신해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제재 가능성에 대해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경고하는 단계이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돈바스 전투에 참여 중인 에두아르드 모스칼요바 합동군사령관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모스칼요바 사령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2022년 3월부터 해당 지역에서 전투를 이끌었다.
최근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지역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전쟁이 벌어진 지 꼬박 1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우크라이나는 수복 당한 동부 돈바스 지역을 탈환하고 있으며 2014년 빼앗긴 크림반도까지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전황이 뒤바뀐 데는 미국 기술기업 2곳의 혁혁한 공이 있었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인공위성, 드론, 데이터 기술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최근 영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친러 지역 침공 준비”몰도바 “확인되지 않아, 국민은 정부 정보만 접하라”러시아 측 주장, 1년 전 돈바스 침공 때와 유사젤렌스키 “우크라이나가 종착지 아닌 것 분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몰도바에선 본인들이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몰도바는 러시아와 한 차례...
푸틴은 전쟁의 명분이었던 친러 반군이 점령한 돈바스 지역을 거론하며 “국민 대다수가 돈바스 방어를 위한 우리 작전을 지지한다”며 “우리를 패배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에 대한 참여를 중단하겠다고도 했다. 또 미국이 핵실험을 한다면 똑같이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
해당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신문 노보스티 돈바스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도심 내 미국 대사관 부근과 중앙역을 연결하는 도로 등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 등을 토대로 미국 측이 운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통제된 도로를 따라 주행하고 있다고 했다.
애초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규모 공세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3월까지 돈바스 지역 점령에 나설거란 첩보가 나왔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3월까지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에만 약 32만명이 있고...
이번 공격은 1년 전인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러시아군은 동쪽과 남쪽, 북쪽 세 방향에서 공격을 감행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무기 지원을 받아 저항했고,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철수하고 국경 지대인 돈바스를 공격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다.
이어 “공격은 전투기가 집중돼 있고 러시아가 점령을 노리는 돈바스 등 동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서방의 모든 지원 무기가 그때까지 도착하진 않겠지만, 우린 공격으로부터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자원과 예비군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제2 도시 하르키우 중심부에 러시아 미사일 S-300이...
이는 전쟁 초기 러시아가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크기와 비슷하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은 “영토 분할 의사가 없다”며 거절했고, 러시아 측은 “장기적으로는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보도는 지난달 번스 국장이 비밀리에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는 워싱턴포스트(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