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옥상정원은 도시 경관을 개선해 정원과 녹지의 수준을 향상시킨 공간을 선정하는 ‘2023 서울시 조경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민들은 서울역 옥상정원을 일하다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뒤 커피를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유주빈(가명·32) 씨는 “서울역 내부 식당가에서 일하는데 보통 하루 종일 정신이 없다”라며 “옥상정원은...
서울도 지난해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2026년까지 도심 곳곳에 1000개의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나섰다. 1인당 평균 공원 면적이 4.7㎡(약 1.4평)에 불과한 서울로서는 갈 길이 먼 셈이다.
관건은 도시 속 자연과 인간을 어떻게 ‘연결’ 시키는가에 있다. 우선 이미 있는 자연을 회복시켜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평가다. 강과 수로를 복원하고 공원...
도심 속 정원은 서울시와 각 자치구 등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구축하지만, 정원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최근 방문한 광화문광장 내 가로정원은 도로변부터 시작해 벤치 같은 휴식공간도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이었다.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도 간식을 먹거나 커피를 마셔도 쓰레기를 다시 챙겨가는 경우가 많았다....
대학 정원을 축소하고 대학 평가에서 수도권 명문 대학과 동일선상에서 졸업생 취업률, 학생 재학률, 전임교원 확보율 등을 평가 기준으로 내세우니 지방대의 재정과 경쟁력이 쪼그라드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그 결과 최근엔 장학금 지급, 스마트폰 지급 등을 신입생에게 약속하는 지방대까지 등장했다.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도시의 경쟁력이...
의료계와 보건복지부 산하 연구기관은 대체로 의사의 공급 과잉을 예상했으며 한구개발연구원(KDI) 및 경제학자들은 대체로 의사의 공급 부족을 예측했다.
◇의사 인력 적정 수급 ‘논란’=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의사 수의 절대수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또 의대 입학정원 감축으로 의사 인력의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