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이 중국과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추가경정예산에 국방비 2120억 엔(약 2조6000억원)의 편성을 요청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국방예산에는 패트리어트 미사일(PAC3) 추가 도입과 F-15 전투기 성능 개선 비용 등이 포함됐다고 방위성은 밝혔다.
아베 신조 총리는 오는
일본 정부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에 접근을 시도하는 중국 항공기에 경고사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9일(현지시간)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일본 정부는 댜오위다오 국유화 방침을 발표했다. 이후 중국 군용기가 항의 표시를 하기 위해 댜오위다오 상공으로의 접근 비행을 반복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말 중국 항공기가 두 차례
일본인 10명 중 7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독도를 일본땅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히로시마시립대 평화연구소 김미경 부교수는 지난해 4월과 8~11월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시마네·오이타·히로시마현 주민과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 대학의 일본인 학생을 포함한 총 440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의 9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