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손태승 전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현 경영진 책임론’ 발언에 대해 "인사 개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사태는 정권의 금융기관 인사 개입 사건"이라는 국회 정무위 소속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 들어서만 벌써 3번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달 30일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55억5900만 원이며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사고"라며 "이달 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사고예방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마련한 '새마을금고 사고예방 업무가이드'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업무가이드는 최근 3년(2021년~2023년) 동안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주요 사고 사례를 분석해 금고 임직원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내용을 4대 분야(대출, 수신·현금관리, 내부통제· 조직관리, 기타) 32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지만 국정감사를 앞둔 이 시기에는 유독 더 북적인다. 특히 기업이나 금융회사 등 대관(對官) 업무 관계자들은 의원회관 문턱이 닳을세라 드나든다. 일부는 아예 여의도에 임시 거처까지 마련하고 의원회관에 상주하다시피 한다고 하니, 국회가 대관 라인들의 만남의 장소가 됐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온다.
그도 그럴
정무위 내달 10일 금융위 국감 금융사 내부통제·가계부채에 초점내부통제 관련 CEO 소환 이목 집중
다음 달부터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금융지주 회장들이 증인채택 명단에 오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횡령과 자금 유용 등 각종 비위와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금융사들의 내부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야
12일 취임 첫 간담회…4대 리스크 해소 설명제4인뱅 연내 추진…금융권 신뢰 하락 문제 심각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와 관련해 대출 규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계대출에 대한 고강도 관리는 불가피하다며 여전히 추가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수요자 피해 등 가계대출 정책 혼란과 관련해서는 은행권의 자율적인 관리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이달 11일 예정됐던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금융지주 회장단의 만남이 미뤄졌다. 국회 대정부질문이 잡히면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진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추석 이후 만남 일정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김 위원장이 진행하고 있는 금융업권별 릴레이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를 연기했다. 금융위
앞으로 중고차 캐피탈사들은 대출사고 등으로 인한 손해에 대한 책임을 대출모집인(이하 모집인)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지 못한다.
또한 모집인은 대출금 배상 책임과 관련해 캐피탈사의 귀책 사유가 있다면 이의제기 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개 중고차 캐피탈사가 모집인과 체결하는 대출업무 위탁계약서상 약관을 심사해 모집인에게 부당한 7개 유형의 불공정 약
5대 은행장 임기 올해 만료실적은 역대 최고치 썼지만 횡령·부당대출 등 잇단 사고 악재‘지배구조 모범관행’ 연임에 최대 변수
올해 주요 은행장들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은행권에 인사 태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을 시작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장의 임기가 연말 만료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
한국부동산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 부동산원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계약서 위·변조와 이중계약 등으로 인한 보증 및 대출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S) 정보를 보증·금융
금감원, 은행 대출취급 적정성 관련 수시검사 결과 발표우리은행 4년 여간 모회사 금융지주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차주 대상 616억(42건) 대출 실행28건(350억 원) 부정 대출, 19건(269억 원) 부실·연체...제재 조치
우리은행이 모 회사인 금융지주의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616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 부동산담보대출 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은행에서 담보가액 대비 초과대출 및 여신취급 관련 내규 위반 등이 의심되는 거래 616건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허위의 매매‧분양계약서를 이용하거나 감정평가액 부풀리기를 통해 초과대출을 취급한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금융감독원은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중심의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은행의 내부통제절차나 사고예방장치가 마련돼 있어도 건전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사고 발생 시 유사 사고 확산
20억 초과 대출 ‘상호검토시스템’ 도입
정부가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등 대출사고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10억 원 이상 대출 건에 대해 2단계 심사를 의무화한다. 20억 원 초과 대출에 대해선 타 금고와 중앙회의 심의를 거치는 ‘상호검토시스템’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NH농협은행에서 64억 원 규모의 부동산 감정가 부풀리기를 통한 부당대출 사고가 또 발생했다.
농협은행은 22일 경영공시를 통해 공문서위조 및 업무상 배임과 업무상 배임에 각각 해당하는 금융사고 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금융사고 금액은 각 53억4400만 원과 11억225만 원으로 총 64억4625만 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A 지점에서
금융 지주 연일 52주 신고가 경신저PBR 대표주…주주환원 확대 기대 "상승 여력 커…1분기 실적도 긍정"
홍콩 항셍지수(H) 주가연계증권(ELS) 분쟁 조정안 발표, 은행권 부당대출 등 금융권에서 잇단 악재가 이어지는 속에 금융·증권주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치솟고 있다. 수조 원까지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정부의 밸류업프로그램으로 인한 향후 기대이
국민은행 104억 부당대출 적발농협도 5년간 109억 배임사고은행 자체 감사로 발견, 신고금감원, 내부통제 혁신 지속 추진
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100억 원대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하자 은행권과 금융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내부통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금융사고가 터지면서 7월 도입되는 책무구조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올해 8월까지 주택 중도금대출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건수가 지난해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빌라 전세사기와 역전세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주택구입자금(중도금대출 보증) 사고 건수' 자료에 따르면, 8월까지 581건의 사고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영업점에 하루에 한번 스스로 검사해 문제가 발생하면 수시로 보고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은행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김영주 금감원 부원장보는 22일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서는 영업점의 일일자점검사 등 사고예
올 1분기부터 저축은행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경우 담당자를 명확히 하고 직무분리를 강화한다. 지정계좌 송금제, 자금인출요청서 위변조 방지책 등도 시행한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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