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는 최대 주주 변경까지 대주주 적격성 심사만 남겨두고 있다.
19일 KCGI와 매도자들은 한양증권 지분 376만6973주(약 29.6%) 인수와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KCGI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7주 만의 결실이다. 체결 가격은 5만8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 취득 금액은 2203억6792만 원이다. KCGI는...
KCGI는 SPA 체결 후에도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라는 문턱이 남아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료되는 것이 원칙이나 자료 보강 요구 등 심사 과정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KCGI의 인수가 불발되면 한양증권 주식 매수 협상은 차순위 협상 대상자인 LF에 기회가 주어진다. LF는 주당 5만3000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해야 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한양학원과 KCGI가 주식매매계약을 맺으면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료되는 것이 원칙이나 자료 보강 요구 등 심사 과정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KCGI의 인수가 불발될 경우 한양증권 주식 매수 협상은 차순위 협상 대상자인 LF로 넘어간다.
다만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은 신용도에 변수다. 나신평은 "이 사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여부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의 변수가 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회사의 사업기반 및 재무안정성의 변동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주주적격성 문제로 인한 신사업 일부 제한...당국과 협의하에 추가 진출 가능 상반기 순이익 2314억 원…전년비 25.9%↑역대 최대 실적…"뱅킹·플랫폼 고른 성장"중저신용대출 비중 32.5%…포용금융도 역대 최대치
카카오뱅크가 최근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인한 신사업 진출은 크게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밝혔다.
최근 김범수 카카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상상인그룹에 대주주 적격성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저축은행에 대한 매각 명령을 내렸다. 상상인그룹은 보유 지분 중 10%를 초과하는 90%를 6개월 내 매각해야 했으나 금융위 결정에 불복해 절차가 멈춘 상태다. 현재 주식처분명령 효력 정지, 취소 청구 소송 등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뱅크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즉, 카카오가 금융 당국으로부터 카카오뱅크 대주주 ‘부적격 판정’을 받아 대주주 적격성을 상실할 수 있다. 다만 김 위원장의 재판이 3심제에 따라 대법원까지 이어질 경우, 적격성 판단 여부는 결론이 날때까지 미뤄지면서 결론이 나오기까진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최종 벌금형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금융위원회는 카카오뱅크의...
박 연구위원은 “피인수 저축은행의 대주주가 법인일 때 법인의 모회사 지분을 인수해 대주주 변경 승인 자격심사를 피하는 우회 인수 방지 방안도 필요하다”며 “대주주의 부적격 사유가 발생하면 적기 대응이 어려운 적격성 유지 요건 심사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주주 적격성 유지 수시 심사제도 도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FIU가 바이낸스의 사법리스크를 근거로 대주주 적격성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고팍스 변경 신고 내용이 특금법상 불수리 신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다만, 이번 감독 규정 개정으로 고팍스의 신고 변경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이번 개정으로 FIU의 재량권이 확대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설되는 제27조 8항에 따르면...
고팍스 법률 공백으로 신고 수리 1년 넘게 연기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기존 특금법 통지 기한 훌쩍 넘겨개정안에 대주주 기준ㆍ심사중단 및 재개 요건 등 명시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사업자(VASP) 대주주 요건과 변경 신고 시 심사 중단 및 재개 요건이 닥긴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에 대한 일부개정고시 규정변경을 예고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 등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심사는 대주주의 적격성을 중심으로 보는데 대구은행의 대주주인 DGB금융지주는 이번 제재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대구은행의 영업점 56곳의 직원 111명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약 2년간 1547명의 고객 동의 없이 1657개 증권계좌를 부당 개설한 것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 229개 영업점에서 2021년...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주 이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한달 간 예비실사 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본 입찰은 실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이나 6월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전과 달리 예보가 자금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아졌기 때문에 새 주인...
대주주 적격성이 검증된 곳에 대해 한 달간 실사를 진행한 뒤 5월부터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MG손해보험 매각 예비입찰 마감 결과 2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두 곳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친 뒤 약 한 달간 실사를 진행한다.
예보 관계자는 “현재 인수의향서를 낸 두 곳에 대해...
1대1 상담이 가능한 양방향 영업을 희망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는 5월 13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문업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인 13일 이후에도 투자자문업 등록신청은 가능하나 순차적으로 등록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투자자문업 등록은 주식회사 등 법인만 가능하며, 자기자본·전문인력·대주주 및 임원의 적격성 등이 요구된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4인터넷은행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사업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 자본은 물론, 은행과 같은 충분한 자본력을 지닌 전통 금융사까지 포함한 주주 구성이 필요하다”며 “대주주의 적격성 또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뒤늦게 도전장을 내민 더존비즈온도 이런 점을 의식해 더존뱅크...
이후 인터넷전문은행법이 통과되면서 경영 불안정성을 야기했던 대주주 적격성 요건도 완화했다.
◇ 바로 이자받기 서비스부터 환전 수수료 면제까지 '금융혁신'
규제완화와 함께 인터넷은행의 혁신도 시장을 뒤흔들었다. 인터넷은행은 수직적인 의사결정 대신 수평적인 문화를 추구한다. 프로젝트 때마다 팀 단위의 조직이 생기고 없어진다.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보내고, 소액주주에게 의결권 전자위임을 독려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 대표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회피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금감은 김 대표가 다올투자증권의 지분 매입 과정에서 친인척 등 특별관계자와 지분을 10% 이하씩 나눠 보유하는 방식으로 금융회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회피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차익실현을 넘어 경영권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최근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의 지분 확보 때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황 회장이 태영건설 지분을 10%대로 늘릴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을 10% 넘게 보유할 경우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이 돼서다.
이처럼 김 대표가 다올투자증권의 지분을 친인척 등 특별관계자와 나눠 매입하면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회피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본인이 금융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을 10% 넘게 보유하고 있으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이 된다.
한편 김 대표가 지분 보유목적을 기존 ‘일반...
계좌 임의개설 적발 이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시중은행 전환신청을 하면 인가 심사 과정에서 법에 정해진 사업계획의 타당성, 건전성, 대주주 적격성 등을 보게 돼 있다”며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과정에서 금융사고 등이 (이런 기준에 따라) 고려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주 회장의 사법 리스크도 전환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