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에 나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1순위 마감은 물론,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우며 청약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2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하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단지는 총 39개 단지로1순위 청약 결과 1만215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9만1099건
아파트 소형 평형 선호도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올해 분양시장에 공급된 전용면적 59㎡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2010년부터 2023년(1월~8월 18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을 받은 전용면적 59㎡형 아파트 1순위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남구에 조성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의 견본주택을 24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지하 4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105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4가구 △74㎡ 313가구
지난해 과열 양상을 보였던 지방5개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 올해 5만9947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 5개 광역시에서 5만99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올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5만2280가구) 대비 14.7% 증가한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2만8638가구를 비롯해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총 3만4000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에 9984가구를 내놓는다. 이 중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6334가구)의 3배에 달하는 1만6397가구로 대폭 늘었다.
인천 루원
서울 신반포21차 등 10개 재건축 조합과 1개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제기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위헌소송이 사전심사 단계에서 각하됐다.
17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재건축 조합 및 단체 11곳이 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위헌 확인’ 소송을 최근 각하했으며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인본에 통보했다.
앞서 인본은 지난달 26일, 30일
강남 등 서울 재건축 조합 3곳이 초과이익환수 위헌소송에 추가로 참여했다.
법무법인 인본은 30일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 강남대치쌍용1차 재건축 조합, 압구정지구 특별계획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추진위 등 3곳을 대리해 헌법재판소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2차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본은 지난 26일 강남권과 비강남권에 속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올해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 헌법소원을 냈다.
법무법인 인본은 26일 강남권과 비강남권에 속한 8개 재건축 조합의 위임을 받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재산권, 평등권 등 기본권 침해를 이유로 위헌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헌소송에 참여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대치쌍용2차(강남), 잠실5단지(송파),
대우건설이 부산시 남구 대연동 '대연4구역(대연비치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대연4구역(대연비치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5만8029㎡ 부지에 지하1층~지상39층 아파트 8개동 13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수주금액은 2090억원(VAT 제외) 규모이다.
전체 1310가구 중 조합분 972가구로 조합분을 제외한 338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더불어 부동산 시장 역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건설사들도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상반기만 해도 수주고가 빈약하던 대형건설사들도 총력전을 펼치며 일부 단지에서는 오랜만에 건설사간 치열한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7단지 재건축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SK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