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구 대표팀이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도쿄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는 25일 "리그 5개 구단과 논의 끝에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애초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예선은 내달 16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들어 대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네덜란드와 호주간의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4-1로 승리를 거두며 대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 대표팀에게는 결과적으로 긍정적이지 않은 결과가 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호주가 승리했을 경우 양팀은 1승 2패로 1라운드를 마치게 돼 한국은 대만과의 경기에서 점수차에 관계 없이 승리만 한다면 2라운드 진출을
제3회 WBC 1라운드 2차전에서 한국이 호주에 6-0으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 희망을 이어가고 있을 뿐 대만전에서 승리한다 해도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축구가 아닌 야구에서 경우의 수를 따지는 것 자체가 생소하긴 하지만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2위 내의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