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박상민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고려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틴 사용이 미세먼지에 노출된 고령인구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스타티은 이상지질혈증과...
연구기관, 학회, 학계 전문가 등 약 45개 팀 총 500여 명이 참여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온실가스 측정을 위한 항공, 선박 및 지상관측에 참여하고, 항공기상청은 기상예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환경 위성, 항공기 6대, 지상관측소 4개소, 원격관측소 12개소, 대기질 모델링이 동시에 활용된다.
NASA는 연구용 항공기 2대를 우리나라에 투입하고, 우리나라는...
배희준 뇌졸중학회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한다고 뇌졸중을 치료하는 전문의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근무 환경과 처우를 개선해 전공의들이 뇌졸중 분야를 기피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바꾸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했다. 특히 배 이사장은 “의사가 많아져도 세세한 시스템이 그대로라면 이도 저도 안...
국내 뇌졸중 치료 환경의 지속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치료할 전문의가 충분하지 않아서다. 전문가들은 뇌졸중 분야 의료진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인력 수급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뇌졸중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뇌졸중 환자 수는 2018년 59만5168명에서...
이경복 대한뇌졸중학회 정책이사(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현재 교수들이 은퇴하고 후배 의사들로 세대가 교체되면, 뇌졸중 환자를 치료할 인력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우려했다.
본지는 최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과 진료실에서 이 교수를 만나 국내 뇌졸중 치료 인프라에 필요한 응급조치를 짚어봤다. 이 교수는 “뇌졸중 치료의...
대한두통학회가 편두통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초로 편두통을 지각한 후 병원에서 확진 받기까지 11년 이상 소요된 환자가 83명에 달해 40%를 차지했다. 전체 환자의 평균 확진 기간은 증상 지각 후 10.1년으로 파악됐다.
두통을 질병으로 보지 않는 사회적 인식이 진단을 더디게 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두통은 한 번 발생하면 짧게는 15분, 길게는...
이강웅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교수가 제21대 한국대기환경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
이 교수는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에서 해양학(대기화학)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30여 년간 광화학오존 오염과 관련된 대기화학 분야에서 대표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다수의 국제 공동연구에도 참여했고 대기오염...
(석간)
△환경부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기분야 국제 공동워크숍 개최
△9개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추진
8일(금)
△환경부 장관 09:30 제2차 韓-메콩 국제 물포럼(인
천)
△환경부 차관 14:00 다회용기 보급 업무협약(서울)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회용기 업무협약체결(석간)
◇보건복지부
4일(월)
△복지부...
이후 10월 31일 열리는 ‘한국환경정책학회 30주년 기념 통합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통한 대면 심사 후 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점에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점에 한국환경연구원장상 및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점에 한국환경정책학회 회장상 및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11월 말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우리나라는 온대기후 이지만 최근 동남아 아열대 기후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에 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스콜’과 양상이 비슷한 게릴라성 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건데요. 이에 한반도에서 ‘장마’의 특성이 사라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장마는 과학적으로 설득력을 갖기 어려운 단어가 된 만큼 ‘장마’ 표현에 대한...
조양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5일 한국해양학회가 개최한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확산에 대한 과학적 이해' 심포지엄에서 2011년 후쿠시마 사고로 배출된 세슘으로 인해 우리나라 해역에서 증가는 현재 배경 세슘 농도의 1%인 0.01Bq/m3 기준으로 표층과 아표층을 통해 각각 10년 이상과 9년 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표층은 0~200m 구간...
실제로 정우식 인제대 대기환경정보공학과 교수가 2020년 한국대기환경학회지에 낸 논문에 따르면 1954~2003년, 2002년~2010년, 2011~2019년으로 시기를 나눠 한반도 영향태풍을 분석한 결과 6~8월 한반도 영향 태풍은 줄었고 9~10월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비율은 1954~2003년 20%에서 2002~2019년 31.6%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태풍 지나간 괌, 오늘도 막힌 하늘길
마와르가...
그런데 이것은 지구 규모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 남극과 북극의 고온화로 대기와 해양의 대순환이 변하고, 그 결과는 세계 곳곳의 기후와 생태계에 미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이상기후현상들도 그렇게 연결되어 나타난다. 기후재해가 어디에서 발생하였든 간에, 그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구인 공동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