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 등을 통한 대국민 소통 역시 돌파구가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의 20%의 지지율이 붕괴되면 국정 동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경우에 따라 10%대로 갈 수도 있다"며 "대통령이 헌법상에 주어진 권한을 가지고서...
민주당은 우리 국민의 민주성과 자주성을 폄훼하고 우리나라 역사를 45년 넘게 뒤로 되돌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 나와 ‘계엄령 주장을 민주당의 자충수로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다른 비판은 반대편에서 보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고 하지만 계엄 문제만큼은 도대체 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국민 누구도 원치 않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었지만, 민주당의 몰염치한 선동 정치는 더 유감”이라면서 “1년이 지나고 물이 빠진 후 실체가 드러났다”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해 민주당은 오염수 피해를 막겠다면서, ‘후쿠시마 4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대통령실은 2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야당에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황당 괴담이 거짓 선동임이 밝혀졌는데도 근원지 야당은 대국민 사과 없이 무책임한 행태만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또한 지자체는 80여 개 시민단체와 대국민 사과도 진행했다.
이러한 가운데 가해자 44명에 속하지 않은 일반인의 신상이 공개되며 고소전도 진행됐다. 이 모든 일에 유튜버는 피해자의 동의를 얻었다고 했으나, 피해자는 결코 동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동생은 “유튜버한테 메일을 보냈다. 우린 아직도 그 안에 살고 있다. 영상을 지워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쪽에서는...
총선을 앞둔 지난 1월 김 여사가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 후보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한 후보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미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드렸다. 더 이상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에선 1월에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를 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전했지만, 한 후보가 답장을 하지 않은 일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친윤계에선 “한 후보가 김 여사 사과 의사를 무시해 총선 패배를 불렀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나경원 후보도 해당 사건과 관련 “명백한 한 후보의...
해당 논란은 1월 19일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 후보가 김 여사에게서 ‘명품 가방 수수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문자를 받았으나 이에 답장하지 않았다는 4일 언론 보도에서 시작됐다. 일부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로부터 “한 후보가 김 여사의 사과 연락을 무시해 총선에서 패배했다”는 비판이 일었고, 한 후보는 6일 SBS 유튜브 채널 ‘스토브리그’...
김 여사가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 등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나 한 후보가 이를 무시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한동훈 후보 측 신지호 캠프 상황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의 공식 채널을 통해서 (김 여사를 향해) 사과를 해야 되지 않겠냐는 의사를 수차례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김 여사의 ‘사과 불가론’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영부인 김건희 여사로부터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문자를 받았지만 답변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응했다.
한 후보는 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제가 쓰거나 보낸 문자가 아닌데...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은) 오늘 즉시 대국민 사과하고 천부당만부당한 논평을 바로 수정하라"며 "윤 대통령과 국민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민심에 맞서는 건 수레바퀴에 맞서는 사마귀처럼 어리석은 일이다. 지금처럼 민심을 거스르며 대통령 부부 방탄에만 목을 매다가는 정권 전체가 난파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리셀 모회사 에스코넥 박순관 대표가 25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부상 및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조속한 회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강경숙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교사노동조합연맹 등 7개 단체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장관이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해 직접 대국민 사과하고 책임자는 즉각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강 당선인은 “교육부가 사과문에서 현재까지 추가 신고가 없었고 엑셀 시트가 숨김 처리돼 있어 개인정보가 안...
여당의 총선 참패 후 윤 대통령은 불통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야당과 소통의 물꼬를 텄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으로 대국민 소통에도 나섰지만 정국은 곧 다시 얼어붙었다. 김건희 여사 수사 라인을 모두 교체하는 검찰 인사가 단행됐고, 대통령실과 여당은 채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특히 여야는 채상병 특검을 둘러싸고 전면전에 돌입할 태세다. 윤...
이처럼 소비자 불만이 거세자, 급기야 대통령실마저 이날 대국민 사과에 나서는 등 진화에 나섰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해외직구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발표로 국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KC(국가인증통합마크) 인증을 받아야 해외직구가 가능토록 하는 방침이 국민의...
전날엔 2년 만에 대국민 소통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하는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민감한 현안으로 꼽혔던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선 처음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특검 주장에 대해선 정치공세라고 선을 그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9일 열린 취임 2주년 국민보고와 기자회견은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631일 만에 열린 대국민 소통이다. 모두발언 성격을 띤 이날 국민보고는 윤석열 정부의 2년간 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천명하는 자리였다. 윤 대통령은 국민보고의 시작을 "민생의 어려움이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하다"는 말로 시작했다. 탁상에 놓인 'The buck...
조 의원은 전날에도 "국민 다수가 특검 도입을 지지하게 된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이 대안 없이 거부권으로만 대응하는 것은 민심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대통령은 먼저 대국민 입장표명을 통해 사태를 악화시켜 일파만파를 초래한 것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역시 "만약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