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약속을 어긴 당태종에 맞서 만주를 기습한 뒤에야 통일시대를 열었다. 청자로 대표되는 고려의 찬란했던 전성기도 거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럼 대한민국도 중국이랑 맞장 한 판 뜨자는 말인가. 죽은 자들의 선택에서 배울 시기라는 뜻일 뿐이다. 반도 남쪽 끝자락에 고립된 탓인지 대한민국은 국제정세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최근...
우리에게는 수나라의 30만 대군과 당태종이 이끌고 온 100만 대군을 물리쳤던 고구려, 나당전쟁에서 승리한 신라,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물리친 조선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사대주의는 어떤 면에서는 지배층이 자신들의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활용하기도 했다. 인조반정의 중심세력이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를 내세울 때 명나라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 현명해지고 편협한 말만 들으면 어리석어진다[兼聽則明 偏信則暗].” 위징(魏徵)이 당태종(唐太宗)에게 명군이 되는 비결로 한 말에서 유래했다. 출전 신당서(新唐書) 위징전(魏徵傳).
☆ 시사상식 / 그릿(GRIT)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줄임말이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앤젤라 더크워스가...
‘중국의 세종’ 당태종은 나중에 침전으로 돌아가 분노로 부르르 떨망정 양신(良臣) 위징의 간언을 수용했기에 ‘정관의 치(治)’를 이룰 수 있었다.
공자는 ‘논어’에서 같은 성냄이라도 분(忿), 노(怒), 온(온)의 표현을 달리한다. 화의 성격에 따라 처방도 다르다. 첫째, 분(忿)은 마음[心]이 산산이 부서져[分]내는 행동분출형 화이다. “일시적 분노로 그 재앙이...
영락제의 설분은 같은 상황에서 황제가 된 당태종(唐太宗, 재위 626~649), 이세민(李世民)의 통치와 비교됩니다. 당나라를 세운 당고조 이연의 둘째아들인 그는 형 건성과 동생 원길을 죽이고 아버지를 위협하여 황제가 되었습니다.
황제가 된 후 그가 가장 신경 써서 한 일은 반대파 숙청이 아니라 그들을 품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형 건성의 사람이었던 위징(魏徵)은...
이에 김춘추는 당태종에게 군사를 요청하여 신라와 당 사이에 군사연합이 이루어졌다. 후에 김유신이 백제와의 전쟁에서 크게 이기고는 사로잡은 백제 장군 8명과, 품석과 고타소랑의 뼈를 맞교환하였다.
고타소랑의 죽음은 신라 30대 문무왕(文武王, 재위 661∼681)인 김법민(金法敏)에게도 큰 아픔이었다. 김법민은 660년에 의자왕의 아들인 부여융(夫餘隆)의 얼굴에...
“간언하는 자가 많은 것은 군주가 잘 듣기 때문이고, 간언하는 자가 올곧은 것은 잘 수용하기 때문이며, 면전에서 대드는 데 거리낌없는 것은 거부하는 안색이 없기 때문이고, 숨김없이 쓴소리를 하는 것은 말재주 부리는 자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 역사상 최고의 태평성세(太平聖歲)를 이룬 당태종(599~649)은 직언 수용의 대표적 인물이다....
어느 날 당 태종은 신하들에게 “창업과 수성은 어느 쪽이 더 어렵소?”라고 질문했다. 방현령이 “난세에 이루는 창업이 더 어렵다”고 말하자 위징은 “천하를 얻고 나면 교만과 안일 속에 빠져 그만 잃게 되니 수성이 어렵다”고 반론을 펼쳤다. 태종은 “창업의 어려움은 지나갔다”며 수성론에 더 힘을 실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인 삼양그룹의...
중국 황제 중 가장 뛰어나다는 당태종에게는 위징(魏徵)이라는 양신(良臣)이 있었다. 그는 늘 직언을 서슴지 않았다. 당태종이 황후에게 “신하들 앞에서 날 모욕하는 저놈을 죽여 버릴까?”라는 말도 했을 정도다. 그러나 정관지치(貞觀之治)는 위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관은 태종의 연호다.
그런 위징이 당태종에게 끝을 잘 맺지 못할 조짐 열 가지가 있다고 지적한...
당태종(재위 626~649)이 재상 위징(魏徵·580∼643)에게 어떻게 해야 일을 정확히 판단해서 총명하게 처리하고 어떻게 하면 아둔해지는지 물었다. 위징은 이렇게 대답했다. “군주가 현명해지는 것은 여러 의견을 두루 듣기 때문이며 아둔해지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쳐 듣기 때문입니다.”[君所以明 兼聽也 所以暗 偏信也] 신당서(新唐書) 위징전에 나온다.
관중(管仲)...
그 중 탕강자 온천은 중국 4대 온천 물리치료센터 중 하나이며, 당태종 이세민(李世民)에서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簿儀)에 이르기까지 중국 황제들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한국투자증권 신사업추진본부장 윤성일 상무는 "중국도 북경올림픽 이후 건강, 레저산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주거용 부동산 개발보다는 지역경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