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상정하려 했지만 불발로 그쳤다. 안행위는 26일부터 이틀간 법안소위가 열려 법안을 논의하기 때문에 연금법안을 다시 상정해 회기 내 처리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날 열린 안행위 전체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심사하려 했으나 사회적 대타협이 우선이라는 야당의 반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24일 새누리당과 구성한 ‘당정노 실무위원회’ 중단을 선언했다.
공노총은 이날 중앙집행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의 조급성과 신중하지 못한 처신이 어렵게 만들어진 대화창구를 망가뜨려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연금 투쟁기구인 ‘공적연금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