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 가격이 3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치킨 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15일 한국육계협회 육계생계 시세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평균 육계생계 가격은 kg당 대 3190원, 중 3190원, 소 3090원으로 집계됐다. 치킨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중’ 기준 생계 가격은 지난해 12월 8일 처음으로 3090원을 찍었고 이후 2000원대 유지하다 다시 3190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확산세로 닭, 계란값이 들썩이고 있다.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국민 간식’ 치킨값도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육계 10호의 이날 도매가격은 3448원으로 한 달 전(2795원)과 비교해 2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최근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또봉이통닭’이 오히려 치킨 가격을 내리겠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또봉이통닭은 20일부터 한 달간 전국 모든 가맹점의 치킨 가격을 최대 10% 인하하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인하에 따라 양념통닭, 파닭, 간장마늘통닭 등 또봉이통닭의 대표 메뉴를 평균 5% 인하된 1만450~1만140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비비큐(BBQ)가 결국 치킨값을 인상할 전망이다. BBQ의 가격 상승으로 타 치킨업체들의 도미노 가격인상도 전망되고 있다.
25일 비비큐에 따르면 지속적인 인건비, 임차료 상승과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등 때문에 조만간 모든 가맹점의 치킨 메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인상 시기는 내달 초 쯤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 인상폭은
이마트가 최근의 닭고깃값 상승세를 따라 매장에서 판매하는 닭고기 가격을 15% 가량 인상한다. 이마트의 닭고깃값 인상은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이다.
이마트는 23일부터 전국 147개 전 점포에서 판매하는 백숙용 생닭(1㎏) 가격을 5180원에서 5980원으로 8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최근 육계 시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올랐
AI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계란값은 떨어지고 닭고깃값은 폭등하고 있다. AI 확산세일 때 닭고깃값이 하락하고 계란값이 폭등했던 것과 정반대 상황이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AI 확산세였던 지난해 12월 22일 1㎏당 888원까지 하락했던 닭고기 가격은 설 연휴가 지나면서 가파르게 올라 지난 14일 기준 1㎏당 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에 구제역까지 더해지면서 먹거리 시장의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 농가에는 비상이 걸렸고 계란 대란에 이어 닭고깃값도 오른 데다 구제역으로 우유와 쇠고기,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식품업계나 소비자들도 불안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주요 닭고기 제품 가격을 5~8% 인상했다. 산
○…치킨 가격이 2만원을 육박하고 있다. 최근 ‘BBQ’ ‘교촌치킨’ ‘네네치킨’ 등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한 마리에 1만8000~1만9000원대의 메뉴를 속속 내놓고 있다. 닭고깃값 하락과는 반대되는 업체의 행보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은 “1마리에 8000~9000원 하는 저렴한 동네 치킨집을 이용합시다”, “회식 2차로 치킨집을 가
지난달 쇠고기, 돼지고기와 냉동 조기, 과일 등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12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쇠고기 수입가격은 10월 대비 4.4%, 전년 동월대비 16.9% 상승했다. 냉동 소갈비는 kg당 6830원으로 전달보다 5.9% 올라 상승폭이 컸다.
돼지고기는 한 달 전에 비해 4.3% 올랐다. 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