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영국에서 국민화가로 평가받는 윌리엄 터너가 그린 ’눈폭풍-알프스를 넘는 한니발과 그의 군대‘를 보여주며 "고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은 바다를 건너지 않고 스페인 쪽으로 가서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로 진격하는 당시로선 로마가 상상하지 못한 역발상을 해서 로마를 공포에 떨게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니발은 정보병을 이용해...
2월 마지막부터 시작된 눈폭풍주민들 2주 넘게 갇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겨울 폭풍이 강타하면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국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부터 캘리포니아 남부 빅베어 산악 지역을 따라 시작된 눈 폭풍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이 일대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29일(현지시간) 뉴욕주 이리카운티를 이끄는 마크 폴론카즈 카운티장은 이날 눈폭풍 관련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리카운티에 인접한 나이아가라카운티에서도 1명이 사망해 뉴욕주에선 최소 40명이 폭설로 목숨을 잃었다. 미 전역에서 사망한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뉴욕주 북서부 지역에 집중됐다.
날씨가 풀리고 주 방위군과 경찰이 피해지역에서 눈에...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 130년만에 적설량 최고
미국 동부 연안에 폭설을 동반한 눈 폭풍으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부터 '마틴 루서 킹의 날' 공휴일인 이날까지 조지아주에서부터 북동부 연안의 여러 주에 걸쳐 강한 눈 폭풍 '이지(Izzy)'가...
국제유가도 미국의 주요 석유산지인 텍사스 주를 강타한 한파와 눈폭풍의 여파로 폭등하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4.10% 폭등한 6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만기인 3월물은 61.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월 7일(배럴당 62.70달러) 이후 최고치다.
금값도 상승했다....
CNN 기상학자 톰 새터는 “눈폭풍이 계속 발달하고 있다”면서 “1일 밤사이 시간당 35~40마일(mph)의 돌풍이 예상되며 눈 폭풍은 3일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가장 눈 피해가 큰 곳은 뉴욕이다. 뉴욕 도심 콜럼버스 서클에서는 강한 돌풍 때문에 보행이 어려울 정도라고 CNN은 전했다. 기상 당국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도 옥외 지하철 운영을...
어도비는 올해는 미국 전역을 휩쓴 눈폭풍 등 악천후로 인해 온라인 지출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프라이데이에 2인치(약 5cm) 이상의 눈이 오면 온라인 판매는 7%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사이버먼데이는 매년 11월 넷째 주 금요일인 ‘블랙프라이데이’ 다음 주 월요일을 일컫는다. 추수감사절 연휴에 고향에 다녀오느라 미처 쇼핑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앞서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은 지난 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네팔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눈폭풍에 휩쓸렸다.
프랑스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구루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 중 사고를 당한 김창호 대장과 이재훈·임일진·유영직·정준모 대원을 추모한다”며 “함께 산을 오른 네팔인 셰르파와...
수많은 공장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내뿜는 온실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홍수, 가뭄, 눈폭풍 등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모순)한 것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는 걱정하면서도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전기 절약,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안...
때늦은 눈폭풍이 미국 동북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수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휴교와 정전이 잇따르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뉴욕과 필라델피아에 10~15cm, 보스턴 지역에는 최대 3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 시를 포함한 주 전체에...
매출이 월가 예상을 뛰어넘은 기업은 절반에 달했다.
밸리언트제약은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가 10% 지분을 매각하고 애크먼도 밸리언트 이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10% 폭락했다.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한 눈폭풍에 5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유나이티드콘티넨털홀딩스 주가가 4.7% 급락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워싱턴 D.C.를 강타한 눈폭풍에 연기됐다고 13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와 독일 총리 관저가 논의한 끝에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두 정상이 14일 회담하기로 했으나 현재 이를 17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동해에서 북상한 저기압이 갑자기 발달하면서 훗카이도에서 이날 눈폭풍이 심하게 불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북부 지역이 1일까지 날씨가 좋지 않을 것이라며 교통 혼잡 등에 대비할 것을 호소했다.
도쿄 하네다와 훗카이도 각지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결항해 1만명 이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훗카이도 도마코마이 시에서...
미국 수도 워싱턴D.C와 뉴욕 등 대서양 연안 중동부 연안 도시에 23일(현지시간) 눈폭풍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전날 오후 1시께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계속 쌓이는데다 강풍까지 몰아쳤다. 일각에서는 ‘스노마겟돈'(Snowmageddon·눈과 최후 종말을 뜻하는 아마겟돈을 합친 말)에 비교할 만한 눈폭풍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까지 워싱턴D.C....
워싱턴D.C.를 중심으로 한 미국 북동부 지역에는 이번 주말 최고 시속 100㎞에 육박하는 강풍과 60㎝ 이상의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눈폭풍이 예보됐다. 미국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줄어든 것도 유가 상승에 호재였다. 원유정보제공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전주대비 5건 줄어든 510건을 기록했다. 천연가스를 포함한...
이는 지난 겨울 미국에 120년 만에 강추위가 몰아치고 동부 지역 전역에 걸쳐 나타났던 눈폭풍 탓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응답자 24%는 이례적인 혹한에도 스키관광을 원했다. 나머지 20%는 등산, 캠핑, MTB 등 아웃도어 어드벤처(야외활동)를 하며 휴가를 보내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림플랜고 회원들이 선정한 ‘휴가지 베스트5’는 ‘멕시코(58...
전문가들은 2월 자동차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은 한파와 눈폭풍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월 판매 실적 부진 요인이 눈폭풍때문이었느냐는 추궁에 포드의 미국시장 마케팅 책임자는 “날씨와 자동차 판매의 영향을 입증하는 시도는 몇 년 전에 그만뒀다”고 말했다. 날씨를 이유로 들기에는 경쟁사에 비해 판매 부진이 유난히 두드러졌기...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를 한파와 눈폭풍에 따른 일시적인 후퇴로 보고 제조업 지표 호전에 주목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이 통화완화 정책을 펼치는 것도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8일 3개월여 만에 두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자신들이 모니터링하고 있는 57개국 중앙은행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17개국이 올...
미국 기상청이 뉴욕 등 미 동북부 지역에 사상 최악의 눈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오보해 예보관들의 사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7일부터 28일 사이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도 빗나가 빈축을 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8일 오전 8시 30분 강릉, 양양 2개 시·군 평지에 이날 오후까지의 예상 적설을 5∼10㎝로 예보했다.
이는...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눈폭풍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27일(현지시간) 뉴욕주 브루클린 시가 제설장비로 길거리에 쌓여 있던 눈을 치우고 있다. 앞서 미국기상청(NWS)은 ‘눈폭풍 경보’를 발령하며 예상 적설량을 60~90㎝로 예보했다. 그러나 NWS의 예상보다 적은 적설량을 보이자 기상청의 과잉 예보로 각 주 정부들이 과잉 대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