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노동조합이 김흥제 대표 등 현 경영진을 대상으로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 촉구에 나서 주목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C투자증권 노조는 전일 성명서를 내고 김 대표와 임원진은 타 증권사나 개개인의 역량 대비 과도한 연봉과 성과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의 연봉은 2014년 6억8100만원, 2015년엔 8억7800만원
HMC투자증권 노조 출범에 대해 현대차 노조가 연대 성명을 밝힌데 이어 기아차 노조까지 연대 지지를 밝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기아차 지부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통해“3만 4000여명의 조합원들을 대표해 HMC투자증권 노동조합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노조는 조합원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만큼 집행부는 조합원들을 위한 모범적
무노조 체제를 지향하던 HMC투자증권에 사상 첫 노조가 설립되면서 노사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급기야 사측에서 노조위원장을 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전일 HMC투자증권 노조 지부장인 노명래 위원장을 허위사실에 적시한 명예훼손 혐의로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시켰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노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