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열기 식히는 액침냉각 기술정유업계 속속 사업 진출…기술 경쟁 치열해질 듯
국내 정유사들이 액침냉각유를 신사업으로 점찍고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2032년 약 3조 원 규모로 커질 액침냉각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에쓰오일은 고인화점 액침냉각유 제품 '에쓰오
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2분기 영업익 70% 내외 하락수익성 지표 정제마진 급락 영향…수요 부진에 해상운임 상승 영향유가 변동성 완화 위한 '탈정유' 전략 속도
정유사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급락하며 정유업계의 2분기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업계는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변동에 민감한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탈정유’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이익 1606억 원1분기 대비 64% 감소정제마진 급락에 정유 부문 적자샤힌 프로젝트ㆍ액침냉각 사업 가속
에쓰오일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석유화학·윤활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이 급락하면서 정유부문은 적자로 돌아섰다. 7월부터는 아시아·미국 등의 휘발유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
SK텔레콤이 미래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효율화’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기술 기업들과 손을 맞잡는다.
SK텔레콤은 SK엔무브,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세 회사의 기술 협력을 바
GS칼텍스가 액침냉각유 제품을 출시하고 열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GS칼텍스는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가 액침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에스(Kixx Immersion Fluid 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 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공기 냉각
인천사옥에 액침냉각 시스템 구축해 4개월간 테스트냉각유 사용으로 직접 서버 장비의 열 흡수
SK텔레콤은 각종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油)에 넣어 식히는 차세대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액침냉각 전문회사인 미국 GRC의 설비와 여러 제조사의 테스트용 서버, SK엔무브의 특수냉각유를
전기차용 윤활유, 열관리 시장 개척내연기관용 ZIC 개선…경쟁력 강화동남아ㆍ중동ㆍ서남아 등 시장 확대“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탈바꿈”
“전기차 시대를 맞아 윤활유 수요가 꺾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섣부른 판단이다. 지크(ZIC)로 전력 효율화 시장을 선점해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겠다”
전기차용 윤활유, 열관리 시장 개척
SK엔무브가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를 확장해 전력 효율화 시장을 선점한다.
SK엔무브는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ZIC의 미래 비전 발표 자리인 ‘ZIC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다.
국내 정유업계 최초의 윤활유 브랜드로 출발한 ZIC는 앞으로 미래에너지의 핵심인 전력효율과 관련된 모든 플루이드(Flu
SK엔무브가 글로벌 IT기업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액침냉각(Liquid Immersion Cooling) 기술 상용화를 앞당긴다.
SK엔무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국 PC 제조 및 IT 솔루션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미국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GRC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엔무브가 데이터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SK엔무브는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미국 GRC가 운영하는 ‘일렉트로세이프 플루이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GRC가 액침냉각 시스템에 사용되는 열관리 유체를 평가, 검증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데이터센터 액침냉
SK루브리컨츠가 자사의 윤활기유를 활용한 냉각유와 액침냉각시스템을 개발한다.
SK루브리컨츠는 29일(현지 시각) 미국 휴스턴 법인에서 미국의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GRC와 지분 투자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2500만 달러(약 324억 원)이다.
행사에는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GRC 피터 폴린 CEO 등 관계자들이
현대중공업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동 파이프식 원유 출하용 잠수펌프 기술이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신기술로 제작된 원유 출하용 수직펌프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지만 현대중공업이 제품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중국ㆍ인도 등 지하 원유비축기지 신설 국가로의 수출이 기대되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