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역대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이어달리기를 해왔는데 그 이어달리기가 지금 멈췄다. 멈춘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역주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김대중 대통령 때 '6·15 남북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 때 '10·4 남북공동선
국민의힘은 15일 제1연평해전 25주년을 맞아 “그날의 승전을 되새기며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찬 바다에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은 4일 10·4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맞아 "남북관계가 또다시 앞이 캄캄한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섰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립이 격화되는 국제 질서 속에 한반도의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고 대화의 노력조차 없어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과거 대북 강경 발언에 논란이 일었다. 야당은 이번 인사로 극단적인 남북 대결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장관급 2명, 대통령비서관 5명을 포함한 차관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 인선은 소폭으로 이뤄졌지만, 부처 차관을 대폭 교체하면서 집권 2년 차에
“국민통합 정신 전면 부정한 것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문재인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용납할 수 없는 극단적 표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어제 항구적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종전선언을 추진한 전 민주당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해
“강경 일변도 대북정책도 재검토해야”“가장 좋은 안보, 싸울 필요 없는 평화 상태”
윤석열 정부가 북한을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5일 ‘6‧15남북정상회담 2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남북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의원들과 함께 이날 오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김대중 정치학교’에 입학해 야권 인사들의 수업을 듣는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 원장은 14일 ‘김대중 정치학교’ 4기 수강생으로 합격했다.
김대중 정치학교는 용서와 화해, 협력과 공존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정책·유산을 이어받은 ‘미래의 김대중’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6·1
10월 4일은 2007년 10·4 선언이 체결된 지 15년이 되는 날이었다.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이 분단 반세기 만에 남북교류의 물꼬를 텄다면, 10·4 남북정상선언은 남북관계를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려는 시도였다. 그래서 10·4 선언 합의는 다른 남북 간 합의에 비해 상당히 구체적이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상대적으로 진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남북 정상이 친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북한이 밝힌 데 대해 청와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친서 교환과 관련한 내용을 오전 중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문 대통령이 20일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이 이튿날 답장
2일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다름 아닌 넥타이였다. 이날 TV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붉은색 계열 넥타이를 맨 채 참석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결렬된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자리에서 같은 색 넥타이를 맨 두 후보는 다음 날 아침 후보 단일화 공동 선언을 했다. 이에 두 후보의 같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임기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에 대해서도 주거 안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3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는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신년사 전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방문'전두환 옹호' 발언 항의엔 "다 존중해…포용하겠다"현장에선 지지자와 시민단체 반발로 격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전남 목포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았다.
윤 후보는 이날 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정신이라면 가장 먼저 내세울 게 국민
3차 슈퍼위크 앞두고 '대장동' 해명이낙연 "뒤집기 가능성, 수사 주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4일 ‘3차 슈퍼위크’를 위해 수도권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해소에 주력했으며 이낙연 전 대표는 ‘막판 뒤집기’를 위한 결선투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지사는 서울 공약 발표에 앞서 약 1시간의 시간
‘한반도 평화․번영 4.0’ 구상 발표남북 정상회담 정례화ㆍ서울․평양 대표부 상호 설치초당적 대북정책 위한 여야정 협의기구 신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남북 간 정치·안보 분야 및 경제 분야의 협력 제도화를 통해 남북관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한국 역사 처음으로 대북정책에 대한 '여·야·정 협의기구'를
명필름이 아이오케이와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나선다.
명필름은 2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본격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위해 사회 저명 인사로 구성된 ‘김대중 대통령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평화 센터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자 지난 수년 간의 기획 기간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 180명과 희망래일을 비롯한 국내외 250개 시민사회단체가 17일 정부에 남북공동선언의 비준동의안 제출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과 단체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국회에 남북공동선언 국회비준동의안을 조속히 제출하고 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
여권은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경색된 남북관계의 해법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대북 관계 경색 국면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북한의 무응답으로 인해 공동선언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평가다.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대권주자 등 범여권 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남북이 이정표를 잊지 않는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도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2021 민화협 통일정책포럼' 축사에서 "남북관계가 잠시 멈춰 서 있는 이 순간도 8천만 겨레와 함께한 지난 합의를 남북이 가야 할 길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비록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6·15 정신으로 남과 북이 다시 돌아가서 (평화 관련) 새로운 해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해 "2000년 6월 제가 초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ㆍ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인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발걸음과 뜨거웠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00년 6월 남북의 두 정상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얼싸안던 때의 환호성이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하다"며 "6ㆍ15공동선언과 한반도의 평화는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