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돕다 부상을 입은 ‘낙성대 의인’ 곽경배 씨에 대한 민간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박성중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곽 씨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의 늑장 지원을 비판하며 관련 법안 정비 필요성을 역설했다.
곽 씨는 지난 7일 서울 낙성
지하철역에서 폭행당한 여성을 구해내 '낙성대 의인(義人)'으로 불리는 곽경배(40) 씨가 피해 여성에 대한 비난을 그만해달라고 요청했다.
곽 씨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사건은 지난 7일 낙성대역에서 일어났다. 당시 곽 씨는 낙성대역 개찰구 부근을 지나가던 중 30대 여성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