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북상하고 있는 태풍 할롱이 강한 태풍으로 성장하고 한반도에 끼칠 위력에 촉각이 기울여지고 있다.
4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 강풍반경 470㎞로 강도는 '
4일 전국에 비가 오다 오후부터 그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에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밤에는 서쪽 지방에서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영동은 낮 동안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북상하던 태풍 나크리는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오늘 오후까지 산발적인 비를 뿌릴 전망이다.
태풍 할롱 북상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며 이번 주말께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4일 오전 3시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할롱의 경로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1130km 해상을 지나고 있다. 현재까지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은 없으나 계속 북상 중으로 관측됐다.
태풍 할롱은 이후 계속 북상해 5일 오전 3시에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107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