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법률대변인은 나경원 전 의원이 민주당과 일부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일반인들은 서울대 실험실을 사용할 기회를 감히 생각하기도 어렵다. 문제의 핵심은 엄마찬스를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 전 의원은 자신의 아들이 1저자가 된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해당 서울대 지도교수는 한...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여당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아들 특혜 의혹을 두고 집중 조명했다.
나 전 의원 아들 김모씨는 고교시절 서울대 의대 교수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 포스터 공동저자에 등재된 의혹을 받고 있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이날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게 "나 전 의원 아들...
당시 나 전 의원은 "(아들이) 한국에 있는 여름방학 동안 실험할 곳이 없어서 실험실을 빌려 달라고 부탁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실제 김씨는 이듬해 3월 의대 실험실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를 가지고 미국 뉴햄프셔 지역 과학경진대회에 나갔고 엔지니어링 부문 1등, 전체 2등을 했다.
김씨가 경진대회에 활용한 연구의 논문과 또 다른 논문의...
서울대 측도 논문의 지도 교사였던 윤형진 교수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인체 실험이 있었지만,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 미승인과 서울대 실험실을 마음대로 나경원 아들에게 빌려준 경위 등을 밝히는 게 조사의 핵심이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실험실 출입 특혜의혹 관련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한국당 소속 김한표 간사는 “서울대학을 비롯한 피감기관에서 자료 제출하는 것이 영 비협조적”이라며 “위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에는 성실하게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희경 한국당 의원은 조 장관 딸의 서울대...
조 장관 딸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의 연구포스터 작성 특혜 의혹으로 맞불을 놓았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나 원대대표 아들을 ‘유력 정치인 아들 김모군’으로 언급, “서울대 의대 윤형진 교수 실험실에서 논문을 만드는 일을 했다. 그것을 외국 대학에 낼 때 논문 포스터를 내고 포스터에 서울대 소속이라고 적어서...
그는 "아이가 미국에서 고교에 다니기 때문에 방학 동안 실험할 곳이 없어서 실험실을 사용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 알려주십사 부탁을 드린 적은 있다"며 "학술논문을 쓰기 위한 것도 아니고, 그 지역 고등학교 과학 경시대회에 참여하는데 실험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실험실 사용을 아는 분에게 부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