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한 식당에서 메뉴판을 펼치다 눈살을 찌푸렸다. 주류 가격을 보니 검은 줄을 치고 옆에 오른 새 가격을 써놨기 때문이다. 종종 맥주를 시켜 반주로 곁들이는데 앞으로 천원을 더 내야 하게 생겼다. 그렇다고 밥 먹으며 술 한잔하는 즐거움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왜 반주를 곁들이면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걸까.
고고학 유물에 따르면 인류는
신세계백화점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행사를 선보인다.
10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8개 점포 식품관 행사장에서 국내 화훼농가와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한 ‘화이트데이 위드 플라워(White Day with Flowers)’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사탕, 초콜릿 등의 수요가 많은 화이트데이 기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본점 와인하우스에서 국산 식재료로 빚은 꿀술 ‘사랑을 담아(500ml)’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의 들꽃꿀과 물, 그리고 효모만을 이용해 빚은 이 상품은 화학 첨가물이 없어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이 특징이다. 또 과일, 블루치즈, 파마산 치즈 등과 함께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꽃 향기가
술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연 상태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자연의 꿀에 물이 들어가 주변의 효모가 살기 좋은 당도가 되고 온도가 맞으면 벌꿀술이 된다. 포도나 야자 등의 과일도 효모가 살기 좋은 당도를 유지하고 있어 쉽게 술이 될 수 있다. 보리 등의 곡물은 술이 되는 과정이 조금은 복잡하지만 곡물이 적당한 습기를 받아 발아하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어 술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