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농경지 양분이 취약하지만, 남한은 남기 때문에 서로 윈윈할 수 있다.” 김창길(57)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나주 농촌경제연구원 원장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올해 4월 남북 정상회담 직후 ‘신한반도 농업협력 연구단’을 새로 설치하고 농림축산 분야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큰 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에 관해 검토하고...
김창길 농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개원 40돌을 맞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농촌 분야 유일의 국책 연구기관으로, 지난해 54개 고유연구사업을 포함한 총 164개의 연구사업을 수행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농업직불제 개편, 쌀 수급안정, 농촌 일자리 창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대응, 농산물 수출 확대 등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정책...
농업계에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블록체인(Block Chain)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인 돈 탭스콧은 블록체인에 대해 향후 30년 이상 우리의 삶을 지배할 미래 핵심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과연 무엇일까? 블록체인은 특정 데이터를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사용자 컴퓨터에 분산...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과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 김창길 농촌경제연구원장, 정영일 농정연구센터 이사장 등 업계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일련의 노력에 힘입어 농협은 서명운동 개시 한 달 만인 지난해 11월 30일에 서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범농업 차원에서 추진한 농업가치 헌법반영 1000만 명...
농업은 기후변화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이며 해결자이기도 하다. 특히 타 산업에 비해 기후 의존적인 산업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이 크다. 또 농업은 생산과정에서 아산화질소와 메탄,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15%,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 정도를 차지한다.
주요 배출원은 벼 재배, 경작지 비료사용, 가축사양...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이 14일 한국농업경제학회 36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농경연에 따르면 올해 60주년을 맞은 농업경제학회는 농업 및 식품경제 이론과 정책에 관한 연구발표와 정보교류, 농정 평가와 정책 제안 등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세금을 내는 납세자가 세금의 납부 시기와 장소는 물론 세액과 용도를 스스로 결정해 농촌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매력적인 제도가 있다. 일본에서 2008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후루사토(ふるさと·故鄕·고향) 납세’ 제도다.
고향 납세(고향세 또는 고향사랑 기부제) 제도는 도시에 거주하는 납세자가 원하는 지자체를 지정해 기부하면 일정 금액(2000엔 이상)...
장정진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을 비롯해 임종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김채만 경기연구원 휴먼교통연구실 연구위원, 오점곤 YTN 자정뉴스앵커, 이시용 남광토건 부사장, 김창길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정성호 의원은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10년 만에 최저치인 상황에서 한국경제 성장을 견인할...
국민에게 전남 나주의 특산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배’라고 답할 것이다. 나주는 배의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나주 배는 삼한시대부터 재배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의 배 재배 기록은 1454년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의 나주목 토공물(土貢物)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주 배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29년 조선박람회에 출품...
김창길 농경연 원장은 “예일대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환경과 산림분야의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굴·수행하는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우리 농업·농촌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디 버크 예일대 산림환경대학원 학장은 “기후변화와 생태 분야의 분석 모델을 이용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른 새벽부터 전북 완주군에 자리한 완주로컬푸드 모악산 직매장에 활기가 돈다. 완주군 농업인들이 이제 막 수확해온 싱싱한 농산물을 정성 들여 포장하고, 생산자·가격·출하일자 등이 인쇄된 라벨을 붙여 매대(賣臺)에 보기 좋게 진열한다. 매일 아침 완주로컬푸드매장에서 볼 수 있는 일상의 모습이다.
전주에서 완주로컬푸드 모악산 직매장을 찾아온 주부는...
TV 속 도시 젊은이들은 높은 빌딩에서 멋진 양복을 입고 근무하며, 고급 승용차를 몰고 출퇴근하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반면에 농촌은 한여름에도 두꺼운 작업복을 입고 땀 흘리는 고령의 농부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란 세대는 자연스럽게 도시생활을 꿈꿀 것이다. 그리고 농사짓는 것은 연세 드신 분들의 일이라 여기고, 농촌을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농축산물시장과 관련해 김창길 농촌경제연구원장은 “미국은 호주ㆍ뉴질랜드ㆍ캐나다 등 경쟁국과 비교할 때 한미 FTA를 활용해 자국 쇠고기ㆍ낙농품ㆍ오렌지의 한국시장 진출을 크게 늘려왔다”고 말했다.
안세영 서강대 교수는 “미국의 최대 관심사항인 무역수지 불균형의 해소방안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밝혔다.
안덕근 서울대 교수는 “급변하는 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