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첫 미래부 장관이었던 김종훈 후보를 CIA 경력을 근거로 낙마시킨 것이나, 주한미군 주둔비 지원의 불합리성을 집요하게 파고든 것도 그런 차원이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미국으로부터 당당한 자주적인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고, 정치활동의 초점도 그렇게 두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한국정치에서는 금기를 범하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지명됐다 자진 사퇴한 김종훈 전 후보자가 “한국 정치에 대해 너무 순진하게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2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후보자는 사퇴 배경에 대해 “돌이켜보면 지금 (한국 정치와 사회에 대해)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장관 제의를 거절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정치와 관료주의가 나를...
민주통합당은 4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전격 사퇴한 데 대해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무원칙한 부실인사로 박근혜 정부의 인사난맥상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고 평했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성공한 재미 사업가로서 박근혜 정부의 초대 미래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지만 언론검증의 문턱조차 넘지 못한...
김종훈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대표적인 수식어다.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즐비한 미국에서 벤처기업으로 성공했기에 ‘IT업계의 전설’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길거리에서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김 내정자는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이며, 아메리카 드림을 이룬 주인공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다소 생소한...
이중국적 논란이 뜨거운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미 중앙정보국(CIA)과의 관련성이 추가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김 후보자는 1999년 CIA가 설립한 회사 인큐텔 이사로 재직했을 뿐 아니라 2009년부터 4년간 CIA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돼 국가기밀 유출 우려 등 적격성 논란이 가열되는 형국이다.
김병관 국방·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미국 중앙정보국(CIA) 자문위원 전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적합 여부를 떠나 거기에서 근무한 경력이 결격사유인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김 후보자의 CIA 근무경력을 문제 삼자 “거기에서 근무한 경력 때문에 각료가 될...
국적 문제가 도마에 오른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적격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성공신화를 쓴 벤처인이라는 적격 의견과 ‘정체성’ 부족을 이유로 내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이민 1·5세로 청소년 시기부터 중·장년기를 미국에서 지낸 김 내정자의 정체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민주통합당 등 야당을...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이번 박근혜 정부 내각의 최대 깜짝 인사로 떠오르면서 그의 인사청문회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자의 재산 내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미국 중앙정보부(CIA)와 관계를 맺은 정황과 한국 국적 회복이 졸속 처리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지난 14일 한국 국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