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농성 101일 만에 내려온 쌍용자동차 해고자 이창근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26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굴뚝농성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로 평택경찰서가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 씨가 “도주하거나 증거인멸할 우려가 없다”며 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쌍용차 해고자 문제에 대한 사측의 대화를 촉구하며 평택공장에서 ‘굴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23일 내려온다.
이 정책실장은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01일째 되는 내일(23일) 오전 10시30분 땅을 밟겠다”고 밝혔다.
그는 “굴뚝에 올라 있는 것이 자칫 원활한 교섭 진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나 싶어서...
이에 지난 9일 평택지원은 쌍용차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이 결정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10일 내(오는 19일까지) 굴뚝 점유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명령 불이행시 20일부터는 한 명당 하루에 간접강제금(법원의 명령을 따르지않아 발생하는 비용) 50만원씩을 사측에 지불해야 한다.
쌍용차...
그러면서 “오늘 이 시각에도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철탑 위에 있다”며 한 달 넘게 쌍용차 공장 안 굴뚝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정욱, 이창근씨를 언급한 후 “꼭 ‘이기는 정당’ 만들어 이분들이 다시는 철탑 위에 오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 챌린지는 지난해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으킨...
27일 오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이 70m 높이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금속노조의 '쌍용차 굴뚝농성 연대의 날' 집회가 열렸다. 김득중 쌍용차지부장이 굴뚝 농성자들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창근 실장은 지난 13일부터 김정욱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사무국장과 함께 70m 높이의 평택공장 굴뚝에 올라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효리의 티볼리 언급과 이에 대한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응답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효리 쌍용자동차 티볼리, 좋은 결과 있길" "이효리 쌍용자동차 티볼리, 농성중에 큰 힘이 될 듯...
앞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은 "쌍용차 해고자의 복직을 위해 회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13일 쌍용차 평택공장 안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한편 티볼리는 내년 초 쌍용차가 내놓을 신차로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다.
1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내부의 70m 높이의 굴뚝에서 전날 새벽부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이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창근 실장은 "대법원의 보수적 성향 때문에 판결이 뒤집혔다"며 "이제 쌍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은 현재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들 밖에 없다는...
쌍용차 해고노동자
쌍용차 해고 노동자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13일 오전 4시10분께 경기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평택공장 안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 실장은 "쌍용차 문제가 해결의 기미가 안보이고 대법원의 편향적인 판결로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벼랑끝으로 밀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동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