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의 김을분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연합뉴스는 김 할머니가 1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하셨다고 18일 보도했다.
김 할머니는 2002년 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에서 말도 못 하고 글도 못 읽는 시골의 외할머니 역으로 출연했다. 연기 경험이 전혀 없었던 김 할머니는 이 영화로 대종상영화제에서 역대 최고령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오
'리멤버' 유승호가 영화 '집으로'에 함께 출연한 김을분 할머니와 과거 재회했다.
김을분 할머니는 지난 2008년 '네버엔딩 스토리' 첫 회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유승호는 할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띄워 그리움을 전했고, 방송 이후 두 사람을 실제로 만나게 해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후 제작진의 도움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배우 유승호(사진)가 영화 ‘집으로’에 함께 출연했던 김을분 할머니께 용서를 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 포스터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유승호는 “‘ 집으로’촬영당시 함께 출연한 김을분 할머니를 괴롭혀서 죄송하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또 유승호는 “‘욕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