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다. 농촌 들녘도 분주하다. 농업인들이 1년 농사를 위해 준비하고, 기대하고, 고심하는 시기가 왔다. 하지만 농업인들의 마음이 편치만은 않을 듯싶다. 올해 농산물 가격은 어떨까? 어떻게 팔아야 하나? 하는 걱정들이 앞설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농림어업의 수준은 세계 17위다. 그중에서도 ‘파’는 세계 3위다....
요즘은 자본주의 4.0, 마케팅 4.0 등 4라는 숫자가 대세다. 이것들이 강조하는 것은 따뜻한 가슴, 따뜻하고 행복한 성장을 담는 시대, 따스함과 배려, 협력적 경쟁을 통한 상생행복 추구이다. 이러한 최근의 경영이론과 철학들은 우리 농촌이 전통적으로 강조해오고 미풍양속으로 간직해 오던 것들이다.
우리나라 모 대기업에서는 시소디어 교수의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농촌경제연구원 김용렬 연구위원은 23일 ‘외국인이 본 우리나라 농촌관광’ 보고서를 통해 전국 8개 마을에서 258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문 목적을 조사한 결과 43.1%가 농촌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들이 국내 농촌을 찾는 이유는 농촌관광의 서비스와 프로그램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쳐지지 않기 때문인...
농촌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은 농촌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주민의 고용, 소득, 지역자원 활용처로서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이들 중에서도 특히 농수산물을 활용한 향토기업은 더더욱 소중하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든든한 원료 소비처이고, 좋은 지역산 원료로 지역만이 지니는 독특한 향토성 짙은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렬 연구위원이 ‘농어촌산업화 정책 성과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 연구 과제’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토산업육성사업 참여업체 매출은 사업초기인 2009년 1976억원에서 사업종료년인 2011년 2997억원으로 52% 증가했고, 일자리 역시 같은 기간 1586명에서 2318명으로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