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김승옥문학상' 대상작에 조경란 작가의 '그들'이 선정됐다.
20일 문학동네는 보도자료를 내고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발표한 단편소설로 27개 문예지, 총 165편의 작품 가운데 7편을 가려 뽑고 다시 그 가운데 1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이 투명한 문장들의 연쇄 속에서, 사실상 아무런...
가을이 오면 기다려지는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김승옥문학상은 '무진기행'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승옥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2013년 제정됐다.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한 해 발표한 단편소설 중 심사를 거쳐 수여한다. 대상 1명과 우수상 6명을 뽑는다. 올해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주요 문예지와 웹진, 독립문예지를 포함한 총 28개 문예지의 191편이 심사...
문학동네가 지난해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이 출간됐다.
김승옥의 ‘생명연습’을 첫 권으로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 ‘박완서’의 ‘대범한 밥상’, 신경숙의 ‘외딴방’, 김영하의 ‘검은 꽃’ 등 현 시대 대표 작가들의 장편과 중단편, 동화를 아우르는 전집 20권으루 구성됐다. 2005년 출간된 박민규의 ‘카스테라’...
‘무진기행’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김승옥(1941∼ )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제1회 KBS 김승옥 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기호 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설집 ‘김박사는 누구인가?’(문학과 지성사, 2013년 4월)이며 상금은 2000만 원이다.
김승옥 문학상 심사위원회(소설가 김원일, 소설가 오정희, 소설가 이승우, 문학평론가 우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