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9일 회동을 하고 분권형 개헌 추진과 ‘친박(친박근혜)ㆍ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 청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전날 시내 모처에서 독대했다.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친박ㆍ친문 패권주의를 청산하기 위한 ‘대통합’에 뜻을 같이하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16일 긴급회동이 오히려 반발 여론만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중남미 4개국 순방에 앞서 김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오후 3시부터 40분간 독대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 요구, 검찰 수사에 압력을 행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3000만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 등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중남미 4개국 순방 직전인 16일 오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40분간 독대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