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춤의 거장 김매자 명인의 인생과 춤을 담은 공연 '깊은 여름'이 6월 12~13일 이틀간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재단의 '예술마을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된 명인 시리즈다.
2019년 명창 안숙선의 '두 사랑', 2020년 명인 김덕수의 '김
올해는 국악예인 심정순(1873~1937) 선생이 탄생한 지 140주년 되는 해다. 또 그의 딸 명무 심화영(1913~2009)이 출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충남 서산 출신인 그의 집안은 5대에 걸쳐 국악 명인들을 배출한 명문가다. 하지만 그동안 이들의 공연예술사적 의의나 가치는 제대로 조명된 적이 없다. 일반 대중 역시 심정순 선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