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금융을 합한 ‘핀테크’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증권사를 떠나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두물머리’로 자리를 옮긴 김두언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총괄을 7일 만났다.
김 총괄은 이런 흐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요동치는 세계 경제의 방향성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요구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두물머리는 김두언 KB증권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해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한태경, NH아문디자산운용 퀀트 매니저 출신 이현열 등 금융권 전문 인력을 영입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두물머리는 훌륭한 금융 전문 인력, IT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금융 기술 부문에서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9일 "3월 말 1단계 부양책과 함께 발표된 증세 방안은 법인세 인상으로,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15년간 2조5000억 달러의 세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공정한 과세를 위해 다국적기업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고도 밝혔다.
김 연구원은 "바이든 부양책이 미국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재정지출이...
◇ 김두언 KB증권 연구원=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를 시작으로 사이버먼데이(11월 27일)를 거쳐 12월 크리스마스 연휴까지가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이다. 올해 연말 쇼핑시즌은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와 겹쳐, 기대와 우려가 혼재돼 있다. 기대되는 점은 코로나19 이후 미국 가계의 구매력 훼손이 적다는 것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정부...
◇김두언 KB증권 연구원=11월 FOMC에서는 성명서 미세조정 속에 정책금리, 자산매입 등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먼저 11월 성명서 중에서 경기부문 문구를 ‘회복 지속’, 금융여건부문 문구를 ‘여전히 완화’ 등으로 수정했다. 이는 지난 9월 성명서 문구(경기부문: 지난 몇 달 동안 개선, 금융여건: 개선되고 있다)보다 톤 다운했다. 기준금리는 0~0.25...
13일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불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며 “내년 미국 대선과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 하회할 가능성 등 양국의 정치 및 경제적 이유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연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장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1월 고용 지표는 견고했다”며 “이에 따라 연준의 12월 수정 경제전망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미중 간에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당장의 상향 가능성은 작지만 이전보다 GDP 성장률의 상향과 실업률의 하향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현...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달 간 유럽 경제는 경기 바닥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이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보류하고 미중간 무역분쟁이 잦아들면서 유럽 경제도 최악 국면은 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증시가 전반적으로 많이 올랐다기보단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두언 연구원은 “9월 미국 고용지표는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며 “비농업부문 취업자가 13만6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은 밑돌았지만 지난 두 달의 수치가 전부 상향 조정되면서 3분기 평균 15만7000명의 증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2분기 평균보다 증가한 수치”라며 “작년 4분기에 정점을 기록한 후 2분기 연속 감소한 비농업부문...
김두언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부과는 농산물과 자본재 등 품목과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4개국에 집중됐다”며 “관세가 집중된 역내 산업과 국가들의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간 무역마찰 확대와 향후 유럽의 보복 대응이 예상되며 이는 미국의 추가 제재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럽...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16일 “당분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5∼10달러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우디는 비축유를 통해 생산 차질을 상쇄할 계획이지만, 생산 차질 규모를 고려하면 일시적 수급 불균형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사우디로부터 원유를 공급받고 있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공급 차질이...
6일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위안화는 달러당 7.2위안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3000억 달러어치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중국의 경기 둔화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초 미ㆍ중 고위급 협상 이후 미국이 추가 관세율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면서...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2일 “미국이 다음 달부터 나머지 중국산 수입품 3000억 달러에 10% 관세 부과를 부과한다”며 “지난주 양국은 중국 상하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였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불발과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및 마약 성분 진통제인 펜타닐 판매 중단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비판해...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7월 FOMC 전까지 발표되는 경제지표 추이와 미중 무역협상 전개과정 등을 봐야겠지만, 연준은 7월에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연내 한 번 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파월 증언의 또 다른 특징은 미국경제의 현재형은 양호하나, 글로벌 역류현상이 향후...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11일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는 가정하지 않지만,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면서 선제적인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며 “경기확장 국면의 유지를 위해 추가적인 재정정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선 지난달 고용지표 호조에도 미국 연준이 바라보는 고용시장에 대한 전망은 변하지...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시장 예상인 16만5000명을 상회하는 22만4000명 증가했다"며 "실업률도 3.7%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을 동반했고 여전히 연준이 제시하는 자연실업률(4.2%) 아래인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10일 “연방준비위원회(FOMC)의 금리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첫째로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데 경제활동참가율과 답보 상태인 고용률 등이 향후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로 기준금리 하단과 국채 3개월물 이내의 금리들이 전부 역전됐다”며 “국채 선물시장에서 형성된 6월과...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11일 “3월 FOMC에서 점도표 하향 조정으로 형성된 ‘올해 금리동결’ 전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부분 위원은 올해 금리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부 위원은 성명서에 등장한 인내심이라는 단어가 연준의 새로운 통화정책의 가이드라인으로 해석되는 걸 경계했다”며 “향후 경기...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이 있었지만 12월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한다"며 "미국 경제가 올해 4분기 정점이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는 상태에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아직은 경기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을 멈출 만큼의 상황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앞서 파월 의장은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