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일 KBS 이사회가 전날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이사회 결정사안을 존중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사회와 노조, 사측이 이 일을 자체적으로 순조롭게 끝까지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정치권이 이 사태를 더 키워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길환영 해임안 가결
KBS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7표, 반대 4표로 해임제청안이 가결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swe*********는 "역시나... 선거 끝나자마자 길환영 해임안 가결...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구나! 이게 과연 승리일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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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KBS 노조가 파업을 멈추고 업무에 복귀한다.
KBS노조는 5일 오후 KBS 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이 가결되자 파업을 중단할 것을 공식발표하고 입장을 밝혔다.
KBS 노조는 "이사회의 이번 결정은 ‘공사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보장하기 위한 의결기관’으로서의 방송법상 이사회의 권능에 충실한 결정으로,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해임
길환영 KBS 사장이 결국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KBS 양대 노조가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공동 파업에 돌입한 지 8일 만이다.
KBS 이사회는 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길 사장 해임안을 두고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그 결과 찬성 7표, 반대 4표로 가결 됐다. 이날 출석한 길 사장은 이사회에 해임안에 대한 의견을 진술을 한 것으
길환영 KBS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통과됐다.
5일 KBS 노조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경 KBS 이사회에서 길환영 해임제청안이 가결됐다. 임시이사회를 시작한지 약 2시간 30분 만이다.
KBS 노조는 "7:4로 해임제청안이 가결됐다"며 "길환영 사장의 최후 진술후 표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KBS 양대 노조는 이사회에서 길환영사장의 퇴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 제청안 표결에 대해 격론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양대노조 파업 과정에 대해 전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길환영사장 해임제청장 처리에 들어갔다. 야당 추천이사는 "길환영 사장의 직무수행능력 상실했다. 보도 외압 과 관련된 다양한 조직 통제
KBS 노동조합(구노조)이 파업에 가결했다.
KBS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 오후 7까지 실시한 길환영 사장 퇴진 요구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 83.14%, 재적대비 77.4%로 파업안이 가결됐다. 투표율은 93.1%를 기록했다.
구노조에는 2600여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
앞서 지난 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