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미국 외교문서 수천 건 폭로스웨덴ㆍ영국 도피 중 2019년 체포미국 법정서 유죄 인정 후 석방 전망
미국 정부 비밀문서를 대량 유출한 혐의를 받아온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52)가 곧 석방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단 미국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이날 WSJ 보도에 따르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미국 정부의 범죄인 송환 요청이 불허됐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런던 중앙형사법원은 이날 어산지에 대한 미국 정부의 송환 요청을 불허했다. 재판부는 “그는 런던에 구금돼 있는 동안 심각한 우울 상태를 보였다. 자살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정도”라면서 “미국 송환 시 그 위험
위키리크스(WikiLeaks)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미국으로 송환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한 현재 피신한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산지의 변호인인 제니퍼 로빈슨은 19일(현지시간) “어산지는 미국 송환이라는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그의 정치적 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협의가 이뤄져야 에콰도르 대사관을 떠날 것”이
난징대학살
일제가 중국 난징(南京)대학살 이후 사체 처리작업에만 수개월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중국 관영신화통신은 중국 랴오닝(遼寧)성 기록보관소의 난징대학살과 관련된 기밀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밀문서는 1937년 12월 13일 일본군이 중국 난징을 점령한 뒤 남만주철도회사의 상하이(上海)사무소가 '난징특무반'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