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한 업체 70여 곳이 당국에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달 11~12일 학교와 병원 등 전국의 집단 급식소 3760곳에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표시제를 위반한 71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위반 사례로는 원산지를 속인 경우가 40곳으로 가장 많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곳
서울시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서울형 어린이집 등 총 2,794곳의 급식재료 원산지가 온라인에 공개된다.
서울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먹거리 원산지에 대해 민감한 학부모들을 안심시키고 어린이집 보육 아동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원산지가 명시된 월별 급식식단표를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