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금천구청장 "심혈관센터 등 전문진료센터 설치로 주민들의 의료수요가 충족될 것"
동네에 대형종합병원이 없어 구로성심병원까지 다녔어요. 나이 들면 병원 가는 게 일인데 집 근처에 대형종합병원이 생긴다니 너무 좋네요. 응급실도 생겨 위기 상황에도 안심할 수 있겠어요.
금천구청역 인근 아파트에 사는 주민 이성미(가명·73) 씨는 9일 금천구 시흥동 99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9일 '우정·금천종합병원(가칭)'의 기공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 건립되는 우정·금천종합병원은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만5818㎡, 전체 810 병상 규모다. △지하 1~5층은 주차장, 편의시설 △1~4층은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5~6층은 수술실, 중환자실, 연구실, 하늘정원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23일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신청한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내 금천종합병원 건축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2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금천구 시흥동 옛 대한전선 공장 자리에 들어서는 금천종합병원엔 810병상이 지어진다. 지하 5층~지상 18층 높이로 연면적은 17만7286㎡다.
병원엔 보건 관련 공공청사가 함께 입주하며 병원 내 공개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