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안보고서에서 원래 양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없었던 내용들이 들어갔다.
지난주 서영경 위원 강연도 이전 한은이 갖고 있던 생각과 같은 결을 반복했다. 그 정도 빈도와 강도라면 10월 인상을 안하면 무슨뜻이지라고 생각할 것 같다. 만약 동결한다면 이 모든 것을 뒤엎을 만큼 인상을 안하는 새로운 이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정책신뢰성과 함께 시그널을 줬다면...
연간 이자부담규모 작년말대비 가계 5.8조·차주 1인당 30만원 증가기업 4.3조·자영업자 2.9조 늘어..취약차주 1인당 53만원 늘어 부담감 클 듯
한국은행이 사실상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기준금리를 한번 더 인상해도 추가로 부담해야할 이자가 적은데다, 일부 취약차주들에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융안정에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2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 2021년 6월’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5.9%포인트 급등한 216.3%에 달했다. 작년 1분기말 200.4%를 기록해 GDP의 두배를 넘은 후 5분기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작년 4분기엔 17.3%포인트나 올랐었다.
부문별로 보면 명목 GDP대비 가계신용은...
2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 2021년 6월’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FVI는 전분기대비 5.1포인트 상승한 58.9(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1월 100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4분기(60.0) 이후 최고치며, 2016년 4분기(+5.6p)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직전인 2019년 4분기(41.9)와 견줘서는 17....
GDP대비 가계 및 기업신용 갭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금융불균형 확대 중장기적 금융안정 리스크 확대
지난해 가계와 기업을 합한 민간신용 비율이 경제규모(국내총생산·GDP)의 두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가계 및 기업신용 갭(격차)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확대됐다.
신종...
작년 7월 이후 분석해보니, 이자부담액 가계 4000억·기업 5000억 증가 그쳐지표금리별 영향 상이..과거 사례도 차별화..가산금리 증가가 되레 영향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빚을 진 대출자들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우려는 사실상 거짓말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말 명목 GDP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전년동기보다 16.6%포인트 상승한 211.2%를 기록했다. 민간신용 증가율은 8.9%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분기(9.0% 증가)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명목 GDP 성장률은 0.4%로 2분기 연속 0%대 성장에 그쳤기 때문이다.
민간신용이란...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말 전체 차주의 소득 대비 부채비율(LTI)은 평균 225.9%로 지난해말보다 8.4%포인트 상승했다. 300%를 초과하는 차주 비중도 1.3%포인트 확대된 23.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차주(작년말 251.6%→올 3분기말 250.6%)가 가장 높은 가운데, 30대 이하(206.2%→221.1%)와 40대(219.5%→229.4...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지원이 대부분 내년 상반기 중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이같은 지원이 전면적으로 종료되면 기업 유동성은 4조원(유동성 부족기업 중 5.1%)에서 최대 7조7000억원(7.0%)까지 부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금융지원이 연장될 경우엔 6000억원(2.5%) 내지 4조2000억원(4.4%)까지...
8을 넘으면 주의, 22를 넘으면 위기단계로 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과정 속에서 가계 및 기업 부채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2분기말 가계부채는 1637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늘었다. 이는 작년 3분기 3.9%에서 4분기 4.1%, 올 1분기 4.6% 등 증가세가 확대되는 추세다.
기업신용 역시 같은기간 207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실업 증가 폭이 과거 외환위기 수준을 기록할 경우 임금근로가구 중 28만9000가구(상용직 12만7000가구, 임시일용직 16만2000가구)가, 사업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직후 신용카드 매출액 변동률만큼 줄 경우 자영업가구 중 18만4000가구가 각각 반년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실업 증가폭이 과거 외환위기 수준을 기록할 경우 임금근로가구 중 28만9000가구(상용직 12만7000가구, 임시일용직 16만2000가구)가, 사업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직후 신용카드 매출액 변동률만큼 줄면 자영업가구 중 18만4000가구가 각각 반년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를 받는 법인 2만693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충격이 연중 내내 지속될 경우(S2) 10.8%에 달하는 기업이 유동성 부족사태를 빚을 것으로 봤다. 총 부족규모도 54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업종별로는 항공업계가 12조7000억원이 부족해 가장 심각할 것으로 봤다. 이어...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FSI지수는 5월 현재 18을 기록 중이다. FSI지수는 2월부터 빠르게 상승해 4월엔 22.3까지 치솟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2009년 6월 22.1) 처음으로 위기단계까지 오른바 있다. 다만 이는 여전히 주의단계 임계치를 상당폭 상회하는 것이다.
금융안정지수란 금융시스템의 전반적인 안정 상황을...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말 기준 명목 GDP 대비 민간신용은 201.1%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200%를 돌파했다. 이는 또, 직전분기(197.0%) 대비 4.1%포인트나 급증한 것으로 한은이 관련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직전 최대 증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
다만 금통위 의사록이나 금안보고서, 이주열 총재의 최근 언급을 보면 한은도 금융안정을 위해 연내 한차례 인상하자는 분위기였다.
내년 하반기에나 한차례 더 인상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여건이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때도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내외금리차 확대와 금융안정이 이슈가 될 것 같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재 그 징후들은 별로 보인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느냐 하는 것이고, 그게 저희가 금안보고서에서 말씀드리고 있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징후변수가 뭔지 좀 설명해 주세요.
- 그것은 금안보고서에서 자세히 보시면 되니까요.
△금융안정성 관련한 질문인데요. 금융위기, 리먼 브러더스 파산 10주년을 맞았는데, 금감원 같은 경우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