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의 경우 ‘화사집’을 60명이, ‘서정주시선’을 8명이, ‘귀촉도’를 4명이, ‘질마재 신화’를 3명이 최고의 시집 10권 안에 들어간다고 하여 총 75명이 서정주의 시집에 표를 주었다. 서정주를 뺀 이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소월의 시집조차도 63명만이 10권 안에 포함했기에 나머지 12명의 시집 10권 안에는 들어가 있지 않았다. 서정주의 ‘화사집’은...
대표작은 ‘화사’ ‘귀촉도’ ‘국화 옆에서’ ‘동천’.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915~2000.
☆ 고사성어 / 가인박명(佳人薄命)
용모가 아름다운 사람은 운명이 가혹하다는 뜻이다. 소식(蘇軾, 蘇東坡)이 지방 장관 시절, 우연히 절간에서 나이 팔십이 넘은 어여쁜 여승을 보고, 그녀의 아리따웠을 소녀시절을 회상해 지은 시 ‘박명가인(薄命佳人)’에 나온다. “두...
이들은 박목월, 서정주 두 시인의 시로 된 가곡 ‘이별의 노래’ ,‘사월의 노래’, ‘국화 옆에서’, ‘귀촉도’ 등을 노래 할 계획이며, ‘그리운 금강산, ’푸르른 날‘ 등이 합창으로 연주 될 예정이다.
올해는 우리나라 현대시의 거목인 박목월, 서정주 등의 시인뿐만 아니라 소설가 황순원,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시가 한상억, 아동문학가 강소천 등의...
훗날 사람들은 두견새를 촉혼(蜀魂) 원조(怨鳥) 망제혼(望帝魂) 귀촉도(歸蜀途)라고 불렀다. 망제의 이름 그대로 두우(杜宇)라고 부르기도 했다.
진달래꽃이라면 김소월의 시가 유명하지만 이 설화가 바탕이 된 시는 서정주의 ‘귀촉도’다. 백낙천도 ‘산석류-원구에게 주다’[山石榴寄元九]라는 시에서 ‘구강의 3월에 두견이 날아와 한 번 울어 한 가지를 피게 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