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홍상수 감독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으며 행복해했다. 홍상수 감독 또한 김민희를 흐뭇하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바라봤다.
영화 '수유천' 로카르노 영화제 공식 초청된 4번째 영화다. '수유천'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 온 배우 김민희와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또 참여했다. '수유천'은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기생수’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시선과 상상력,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선한 라인업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생수: 더 그레이’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웨딩 임파서블’ 속 재벌 LJ그룹의 회장 현대호(권해효 분)은 평범한 여성과 결혼하려는 이도한(김도완 분)의 선택을 허락해주죠. ‘눈물의 여왕’ 퀸즈그룹의 회장 홍만대(김갑수 분)과 부회장 홍범준(정진영 분)도 홍해인(김지원 분)이 원하는 신입 사원 백현우(김수현 분)와의 결혼을 진행합니다. 과거 드라마에서 흔히 보였던 ‘돈봉투 거절’은 요즘은 좀 지난...
현대호(권해효 분)는 “결혼 발표하면 저희 측에서 준비한 보도자료가 조만간 나갈 겁니다. 아정이 신상에 대해서는 최대한 가리고 발표할 거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지한은 “지키고 싶으니까요. 결혼 발표되는 순간 모든 언론이 나아정씨를 괴롭힐 겁니다. 아마 나아정씨는 상처받지 않을 거에요. 전에 저한테도 그랬거든요. 자기랑 관련 없는...
현대호(권해효 분) 회장의 반대에 뉴욕으로 사랑의 도피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나아정과 이도한은 대본까지 준비하며 큰 그림을 그렸다.
두 사람의 속셈을 모르는 이지한은 결혼을 반대하려다 졸지에 결혼을 부추기게 된 자신의 패착을 두고두고 후회했다. 형 이도한에게 물어도 이렇다 할 방법을 찾지 못한 이지한은 급기야 나아정의 집 앞까지 쫓아가 그를 만났다....
앞서 이도한의 초대를 받아 LJ그룹 현대호(권해효 분) 회장의 생일 만찬회에 참석한 나아정은 자신에게 대뜸 결혼을 해달라는 부탁을 듣고 혼란에 휩싸였다. 상황을 파악할 겨를도 없이 복면을 뒤집어쓴 이지한의 손에 붙잡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치던 나아정은 차에서 뛰어내리다 가로등에 머리를 박고 그대로 기절했다.
정신을 차린 나아정은 이지한으로부터 15년...
이도한이 한국으로 온 이유는 할아버지 현대호(권해효 분)때문이었다. 현대호는 이도한에게 윤채원과 결혼하면 경영권을 물려준다고 했지만 이도한은 “서로에게 마음이 없다. 결혼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지한은 자신이 고생했음을 어필하며 이도한을 원망했지만 이도한은 “마음도 없는 사람과 결혼을 어떻게 하냐”고 달랬다.
이도한은 가족들을 소개한다면서...
신작에서는 ‘그 후’, ‘당신얼굴 앞에서’, ‘소설가의 영화’, ‘탑’ 등에서 홍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배우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와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에 출연한 하성국, 김승윤 등이 또 한 번 합을 맞췄다 .
2017년 홍 감독과 열애를 발표한 후 홍 감독의 영화를 통해서만 근황을 전하고 있는 김민희는 제작실장을 맡았다. 그는 2015년 개봉한...
통일부가 일본 내 재일동포 차별을 다룬 영화 ‘차별’의 김지운 감독과 조선학교 지원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배우 권해효 씨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김 감독에게 지난달 조총련이 일본에서 운영하는 조선학교 인사들과 접촉하고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만든 조은성...
영화제 이사회 7인 중 3인인 방은진, 권해효, 한승룡이 이를 문제삼아 사퇴하는 등 잡음이 일었다.
정준호는 그간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우려의 시선으로 봤던 분들의 목소리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운을 뗐다. “상업 영화 위주로 쭉 달려오면서 너무 따뜻하게만 살지 않았나, (영화인들의) 아픈 현실은 잘 들여다보지 못한 것 아닌가 싶어 미안한 마음도 있다. 내가...
폐비 윤씨(서이숙 분)의 하나 남은 아들인 이익현(김재범 분)은 어릴 적 유상욱(권해효 분) 어의를 따라가 의술을 배우고 지금까지 복수를 위한 역모를 꿈꿔왔다. 폐비 윤씨의 곁에는 유상욱의 아들이 남아 영원대군의 행세를 했다. 두 아들의 운명을 바꿔서라도 단행코자 한 역모는 아주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치밀한 계획이었다.
이날 태인세자와 죽은 자식의 사인이...
복시가 끝난 후, 성남대군은 혈허궐의 치료 경험이 있는 토지선생(권해효 분)을 찾아 역병 출몰지 움막촌에 들어섰다. 신음을 토하는 환자들 속에서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토지선생은 세자의 경우 침술을 금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화령은 성남대군이 겨우 받아낸 처방전을 선뜻 따를 수 없었다. 그렇다고 갖은 방법에도 차도가 없는 세자를 두고만 볼 수 없었던 터. 결국...
지난 22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스크주 산세바스티안에서 개최된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포토콜에는 장편영화 ‘탑(Walk Up)’을 연출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송선미 등이 참석했다. 홍 감독은 28번째 장편영화 ‘탑’으로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공식 유튜브 계정에 게재된 영상에는...
퇴근한 남편(권해효)은 ‘그만큼 영화 일 했으면 너도 네가 좀 벌어서 쓰라’고 구시렁대고, 다 큰 아들(탕준상)은 ‘아직 엄마가 차려준 밥 먹고 싶다’고 마음 약해지는 소릴 한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때쯤 지완에게 고전 흑백영화 ‘여판사(1962)'의 필름을 복원해달라는 제안이 들어온다. 작업비는 무척 짜지만, 영화 일과 멀지 않은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지만 ‘꿈이 있는 여자’와 사는 동안 외로움에 지쳐버린 남편(권해효)과 다 큰 뒤에도 여전히 엄마의 애정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들(탕준상) 사이에서 감정적 어려움을 겪고, 오랜 시간 영화일만 붙잡고 살아오면서 제대로 돌보지 못한 몸 상태도 좋지 않음을 느낀다.
연출을 맡은 신수원 감독은 “2011년 ’여자만세!’라는 방송 다큐멘터리를 만들 때 처음으로...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창동 감독, 신수원 감독, 방은진 감독, 배우 나문희, 김갑수, 권해효, 오광록, 송새벽, 박하선, 유다인, 이주영, 김보라, 공민정, 공승연, 윤시내, 강민혁 등 국내 영화인이 대거 레드카펫에 올랐다. 개막작 ‘애프터 양’에 출연한 저스틴 민 배우, 로베르토 쿠에토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에드 레하노 넷팩 부회장 등 해외...
한국 감독으로서 최다 칸 영화제 공식 초청 기록이다.
홍상수 감독은 각본과 연출, 촬영, 편집, 음악을 모두 담당했고,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혜영 외에 조윤희, 권해효 부부가 출연했다.
영화는 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해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이날 권해효의 사회로 진행된 영결식에서 김동호 장례위원장은 “영화계 크고 작은 일을 도와주고 해결해주고 함께 기뻐하며 평생을 영화와 함께 살았던 분”이라며 “이제 누가 그런 역할을 하게 될지 말씀드릴 수 없을 지경이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며 영화계 앞날을 도와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준익 감독은 “당신만큼은 이렇게 갑자기 가시면 안 되는...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 또한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송현욱 감독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뒤 “제가 보는데도 너무 재밌어서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화끈한 액션과 누아르적인 면까지 종합선물세트다. 108장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저도 이럴 줄은 몰랐는데 촬영하며...
4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2020 기자회견에는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우 프로그래머, 허남웅 평론가, 배우 권해효, 류현경, 민병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
영화제 주제는 '어제와 다른 세계'다. 김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를 맞이하면서 도시, 환경,여러 가지 공동체 삶에 대해서 달라졌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