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창막걸리보다는 저렴하지만 일반 막걸리 가격보다 5배 가량 비싼 국화주 ‘자희향’도 인기다. 자희향은 2014년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년만찬회에서 건배주로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자희향은 탁주에 국화주를 더한 술로 가격은 1만 5000원이다.
화요가 13일까지 예약 판매하는 ‘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는 새해 기념 한정판으로 300세트만 출시된다....
이에 상강에는 국화로 만든 음식을 먹어왔는데 국화전, 국화차, 국화주 등을 먹는다. 국화는 눈을 밝게 하고 뼈와 근육에 기운을 북돋아주며 기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시기에 추수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겨울맞이를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편 다음 절기는 입동(立冬)으로, 올해는 양력 11월 7일이다.
국화주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를 하는 것도 이 같은 계절적 영향이다.
특히 이 시기에 추수가 마무리돼 겨울맞이를 시작해야 한다.
한편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동춘당 가양주인 국화주가 유명하며, 13대 김정순 종부가 제조법을 계승하고 있다.
이중 음식조리서 ‘주식시의(酒食是儀)’은 동춘당 종가 후손들에 의해 전해지는 1800년대 중엽 이후 조리서로 한글 필사본이다. 이는 조선 후기 반가(班家)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주식류 12종, 부식류 49종, 병과류 16종, 음청류 3종...
중국 한나라의 환경(桓景)이라는 사람이 비장방(費長房)에게 배울 때 “9월 9일에 재앙이 있을 텐데 붉은 주머니에 붉은 산수유 열매를 담아 팔뚝에 걸고 높은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면 재앙을 면할 것”이라고 해 그대로 했다. 이로부터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는 중양절 풍속이 생겼다.
중국 송나라 때의 진여의(陳與義·1090~1138)는 ‘중양절에 국화를...
두통이나 어지러운 증상 있다면 도수가 낮은 국화주, 칡주가 좋다. 평소 위가 약해 소화장애가 있는 사람은 빈속에 음주를 삼간다. 이런 사람에게 어울리는 술은 위를 든든하게 하는 산사주나 뽕나무열매주를 마신다.
안주는 밀가루 음식이나 산이 많은 과일,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위궤양, 장출혈 등 소화기 계통에 좋은 무, 붕어 등을 곁들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