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주택 임대수익 받은 것에 '미국 기업 로비 가능성'을 제기했고, 조 후보자는 "공직에서 퇴직한 후였고, 정상적인 계약이었다"며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9일 국정원장에 당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외교부 1차관, 안보실 1차장 및 駐 미국 대사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
다만 조태용 실장이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공석이 되는 안보실장 인선은 추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에 조 실장,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 전 유엔대사를 각각 지명한 사실에 대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조 원장 후보자 지명 배경에 김 실장은 "외교부...
공석인 국정원장에는 조태용 안보실장이 유력 인사로 거론된다. 조 실장이 국정원장으로 임명되면 후임 안보실장 인선도 해야 한다. 안보실장 후임에는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과 함께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김태효 1차장을 실장으로 내부 승진시키자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안보 라인 인사가 맞물리는 만큼 윤 대통령은 '유임' 가능성까지 포함해...
다만 장관 재직 시절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 주도의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실행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만큼, 같은 기간 문체부 장관을 지낸 유 후보자에 대한 의구심도 따라붙은 상황이다. 지난 7월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임명될 당시 야당이 반발한 이유이기도 하다.
2008년 국정감사 당시 뱉은 막말로 오랫동안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당시 민주당...
이날 앞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방송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동관 후보자가 MB정부 홍보수석 재직 당시 국정원에 요청한 문건을 직접 봤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거듭 밝히지만 그러한 문건 작성을 지시한 적도, 보고 받은 적도, 본 적도 없다”며 “박 전 원장의 발언은 고위 공직을 두루 거친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무책임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문(文) 정권 국가정보원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검찰에 불려나가거나 구속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특수 활동비 유용 혐의로 잇따라 수감된 이명박근혜 정부 국정원장들을 연상케 된다.
수사에 무슨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닐 텐데, 대입하는 변수만 ‘여‧야 교대’에 따라 달라졌을 뿐 답은 똑같아지리란 느낌이 든다. 이런 식이면...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전 정권 탓은 그만하시고 현 정권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사건건 모든 일에 전 정부를 탓하시려면 정권교체를 왜 하셨냐"며 "설사 지금 지명하시는 인사들이 전 정권보다 훌륭하더라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일 하시는 도어스텝핑 때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된다"며 "임기 초임에도 지지도가 하락하는 것은 민심이 대통령님으로부터 떠나고 있음을 객관적 수치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사건건 모든 일에 전 정부를 탓하시려면 정권교체를 왜 하셨습니까"라며...
김 의원은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며 "안보 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이기 때문에 적격, 부적격 사유는 공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서는 종합적으로 부적격 의견을 냈고 국민의힘은 적격 의견을 당연히 냈다. 민주당 의원 중에서도 일부는 적격 의견이 있었고 다수가 부적격...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서 발언"윤 대통령 '국정원 국내정치 개입 말라' 엄명 내려"'세월호 참사 책임' 두고 野 집중추궁…與는 비호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5일 "새 정부 첫 국정원장의 가장 중요한 소명은 국정원이 안보국익수호 기관으로서 북한과 해외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더욱 주력하도록 조직을 쇄신하는 것"이라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여성에게 기회를 더 줄 것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호남 출신 인사를 요청했다.
박 전 원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회의장단 면담 중 한 “제가 정치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시야가 좁았습니다. 여성에 과감한 기회 부여하겠습니다”라는 발언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그런 점에서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는 매우 적임자이다. “확고한 국가관과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외교·안보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고 하는 인사청문 요청서가 잘 말해 준다. 필자는 과거 2003년부터 4년간 미국 워싱턴 D.C. 소재 한국 대사관에서 농무관으로 근무했다. 당시 정무 참사관이던 김규현 후보자를 가까이 보면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새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김규현(69)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지명했다.
국정원 1차장에는 권춘택(62)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전 주미대사관 정무2공사)을 내정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 출신인 김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윤석열 외에도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예정대로 10일 尹이 장관 인선 발표현 정부 조직 안 대로 후보 꾸리기로비서실장·국정원장 인선엔 시간 걸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의 공식 명칭으로 '윤석열 정부'를 검토 중이다. 차기 내각 구성에 집중하는 윤 당선인은 10일 직접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비서실장과 국정원장 등은 시간이...
또한, 박지원 현 국정원장 등 김 전 대통령 측근이 잇따라 법정 구속됐다.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른바 ‘사초 폐기’ 논란으로 갈등했다. 정권 출범 전 인사권 줄다리기와 함께 대통령 기록물로 인한 갈등은 이후 노 전 대통령 뇌물 수수 관련 수사로 이어졌다.
이명박-박근혜 이후 정권 교체를 이룬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을 1호 공약으로 앞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