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공사는 578돌 한글날을 맞아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12일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내달 전국 예선을 거쳐 10월 한글주간에 한글이 반포된 경복궁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의 구호는 '한글을 바르게! 한글에 반하게!'다.
대회 예선
요즘 문해력 저하가 심화하면서 불통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세대·계층 별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김덕호 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은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소통을 위한 언어는 숨을 쉬는데 반드시 필요한 산소와 같다"며 "국민이 잘 소통할 수 있도록 국어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
서울시가 한글날을 맞아 외국어 남용을 자제하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서울시 및 산하기관의 정책사업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실태조사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시가 주최하는 가을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정책사업명에 서울뷰티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뷰티트래블위크 등 여러 외국어가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개선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현장 관계자의 바른 우리말 사용을 돕기 위해 전국 400여개 건설현장에 'LH 바른 건설언어 길잡이'를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건설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외래어, 외국어, 권위적인 표현 등을 바른 우리말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LH는 2019년 건설분야 최초로 국립국어원과 업무
◇ 한글날 경축식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경축식을 개최한다.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실외행사로 개최된다. 애국가는 귀화방송인 방대한 씨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뉴질랜드의 한글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재길‧고정미
올해 제572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한글문화큰잔치' 행사가 8~9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공원, 국립한글박물관, 전주 국어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올해 행사는 '한글, 세상을 품다'를 주제로 전야제와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꾸민다.
공모
9일 한글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글날 경축식을 열었다.
'한글, 세상의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열린 경축식은 국민의례와 훈민정음 서문 봉독, 유공자 포상,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까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한글문화큰잔치'
한글과컴퓨터는 제 562회 한글날을 맞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글날의 뜻을 되새기고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한컴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조각작품인 덕수궁 세종대왕 동상의 수복(修復)작업을 후원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주관으로 새롭게 정비된 동상은 한글날에 맞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