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4·15총선의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황교안 대표는 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선대위' 체제에 관한 의견을 최고위원들에게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원장과 관련해 "특정인에
4·15 총선을 약 한 달여 앞두고 전국 대진표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8일 기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여야 정당 후보가 한 명이라도 확정된 지역은 모두 227곳이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빅매치’를 일찌감치 예고했고 서울 광진을과 동작을, 경기 안양을, 부산 부산
여당인 새누리당이 정강정책에서 '국민행복'과 '창조' 등 박근혜 정권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5일 오후 당헌당규개정특위 1소위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해 현 당헌당규에서 삭제ㆍ추가할 부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소위는 박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국민행복'과 '창조' 등 문구를 삭제하는 대신, 서민경제ㆍ중소기
강석훈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책 브레인으로 손꼽히는 정책통이다.
경제학자 출신의 강 수석은 1964년 경북 봉화군에서 태어나 서라벌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 금융팀장, 한국재정학회 이사, 성신여대 교수,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안종범 신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망이 두터운 최측근으로, 대선공약을 총괄하고 국정과제의 밑그림을 그린 경제통이다.
대구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빈곤문제연구소 연구위원, 대우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거쳐 서울시립대와 성균관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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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박근혜 대선 캠프’ 출신 양봉민 교수 더민주 입당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양봉민 서울대 보건학과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 여권출신 인사다.
더민주는 22일 양 교수에 대해 “복지의 기본인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론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복지 확대를 통해 경제민주화를 확고히 할 최고의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양 교수는 입당 인사
김종인 전 의원이 14일 전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선대위원장으로 등판해 정치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캠프에서 ‘경제민주화’를 내세우는 등 핵심 공약을 설계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 자리를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과 결별했다. 당시
박근혜 정부가 3기 내각 진용을 마무리했다. 지난 3년간 5차례의 개각을 통해 주요 인물들을 등용했다. 초대 내각에는 정홍원 총리,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료 출신이 10명이나 들어갔다. 전문성을 중시한 인사 원칙에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2013년 2월 취임 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며 관리형 총리로서 국정을 이끌었다. 지난해 4
산업은행을 둘러싼 전방위적인 정치금융이 기업 구조조정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일찍이 산업은행은 자행 출신 전현직 직원들을 구조조정 대상 기업들의 사외이사나 감사위원 등 요직에 앉히면서 전관예우 논란을 일으켰다. 구조조정 기업 입장에선 구조조정의 목줄을 쥐고 있는 만큼 산업은행 출신을 대우해 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정치금융은 산업은행 내부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에게는 정계에 입문한 이후부터 ‘최초’라는 타이틀이 항상 따라붙는다. 면접토론이라는 새로운 공천제도를 통해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되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33세의 나이로 당선돼 전국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신한국당 공채 4기로 정당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20
옥동석 전 조세재정연구원장이 국가인재개발원 초대 원장에 내정됐다. 국가인재개발원은 기존 중앙공무원교육원이 명칭을 바꿔 확대 개편한 기관이다.
인사혁신처는 차관급인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옥 전 원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앙공무원교육원이 국가인재개발원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교육훈련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지난달 16일 취임한 신성환 신임 금융연구원장은 한국 대표 연구원의 원장답게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금융, 경영, 채권, 재무관리, 연금 등 경제 전반에서 전문지식을 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동 대학원에서 재무관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금융연 부
“오래~ 오래~”
지난 2013년 늦가을. 인천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는 연신 “오래~ 오래~”라는 중년남성들의 합창 소리가 밖으로 흘러나왔다. 간만에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때 금융권의 권력 지도가 이들로 인해 다시 그려지면서 ‘연피아(연구원+모피아의 합성어)’라는 신조
17일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홍용표(51) 청와대 통일비서관은 통일정책을 담당하는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그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시작해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실장 등을 맡으며 박근혜 대통령과는 대선 때 인연을 맺었다.
대선 당시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외교통일추진단으로 참여했고, 인수위에서도 외교ㆍ국방ㆍ통일분과 실무위
17일 새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홍용표(50) 청와대 통일비서관은 그동안 대북정책에 핵심적으로 관여해 온 통일·대북 전문가다.
서울 출신인 홍 내정자는 경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시작해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실장을 지냈다. 대선 기간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국가미래연구원 외교안보분야 발기인으로
정부는 신임 주중국 대사에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하고 올 상반기 정기공관장 인사에서 정식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권영세 현 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될 김장수 주중대사 내정자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23년 가까이 만에 처음으로 군 출신으로 중국 대사를 맡게 됐다.
정부는 중국과의 협력 중요성을 감안해 중량급 인사를
신임 교육부 차관에 내정된 김재춘(52세) 청와대 교육비서관은 교수 출신의 행정 관료다.
1963년 광주 태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에서 학사·석사를 받은뒤 미국 UCLA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과정평가원의 연구원을 거쳐 영남대 사범대학 부학장과 영남대 교육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3월부터는 청와대 교
금융권 고위 인사에서 경력과 무관한 정치권 인사가 잇따라 선임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세월호 사건으로 촉발된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 바람을 타고 정피아(정치인 출신)가 부각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이 눈독을 드리는 자리는 최고경영자(CEO)급 의전과 대우를 받으며 경영 상황을 감시하는 감사와 사외이사 자리다. 경영권까지 넘볼 수 있는 고위직이만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5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에 임명된 친박(親朴) 인사 실태를 따져 ‘공공기관 친박(親朴) 인명사전 2집’을 냈다.
지난 3월 1차 명단 114명을 발표한 이후 9월까지 66개 기관에 선임된 94명의 명단을 추가해, 이번 증보판에 정리된 친박 ‘관피아’는 총213명이 됐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94명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