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 “앞으로도 물가상승률은 큰 공급충격이 없다면 당분간 현재와 비슷한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고물가로 국민들의 고통이 컸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물가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간 한국은행의 선제적 금리인상 등 적극적...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법(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과 관련해 "민생회복지원금은 현금살포가 아니라 민생을 살릴 심폐소생"이라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사용 기간을 정해서 전 국민에게...
한경협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 추이' 분석지표는 개선…고용 질·고물가 등 문제 여전
지난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고통지수가 코로나19 이전 시기 수준으로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6일 발표한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 추이 및 특징’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는 12.5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 원장은 “홍콩 ELS 등 고난도 상품 관련해 면밀히 감독행정을 하지 못해 손실을 본 피해자들, 국민들께 고통과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면서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해 은행·증권사의 신뢰가 훼손된 점도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분쟁조정 기준안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최소·최대...
갤럽 세계여론조사(Gallup World Poll)가 발표한 국민 행복 지수라는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OECD 37개 국가 중 35위며,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5.2명으로 1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성장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됐으나 그 이면엔 우울함과 외로움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주변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사회의 비정상적인 면을 지적한다....
KB국민은행 부동산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초부터 2022년 여름까지 전국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는 약 32% 상승하였다가, 2022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0% 이상 하락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이 약 42% 상승하였다가 15% 하락하면서 서울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장기 침체로만 갈 것 같은 국내 주택시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2023년 하반기부터 수도권...
이번 감사원 보고서의 미션이 전임 정부가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통계 조작을 감행함으로써 국민 고통이 심화되었음을 입증하는 데 집중됨으로써, 정작 “좋은 통계”와 “좋은 정책” 사이의 건설적 관계에 대한 공론이 자취를 감춰버렸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소득 불평등 통계는 부끄러운 흑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국민 10명 중 8명이 추석 물가 상승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2%가 ‘이번 추석 물가가 이전에 비해 올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령대별로는 △20대 80.9% △30대 82.2% △40대 85.7% △50대 95.1% △60대 91.9%가 이같이 답했습니다. 연령대가...
흔히 고통지수라고도 부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실업률을 더하고 실질 경제성장률을 빼서 산출한다. 15를 넘으면 대부분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해석한다.
☆ 우리말 유래 / 너스레
‘떠벌려 늘어놓는 말솜씨.’ 흙구덩이나 그릇의 아가리, 바닥에 물건이 빠지지 않도록 걸쳐 놓은 막대기를 뜻하는 ‘너스레’에서 왔다.
☆ 유머 / 이겨내면 단점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말한 ‘국민고통지수’가 커지자 정부가 ‘보이는 손’으로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 나서고 있어서다. 망치를 맞는 대상은 은행, 통신사, 정유사, 식품·주류업체 등 국민 체감 가격이 민감한 곳들이다.
가령 이런 거다. “라면값을 올려? 망치 받아라. 얍!” “대출금리를 올려? 오호라 망치질이 답이다!” 때리면 바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5.1%(전년대비)로, 1998년 이후 24년만에 가장 높았다. 외식물가도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외식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7.7% 오르며, 1992년(10.3%) 이후 30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그런데 소득은 제자리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의하면 11월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 연구위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 기간 중 크게 확대된 가계 및 기업 부채가 국민 경제의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통스럽겠으나 고금리 상황을 바탕으로 가계부채의 둔화 및 축소를 점진적으로 유도하는 한편, 저금리에 의존하던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독려해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아야...
지수가 높을수록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고통스럽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해 7월 경제고통지수는 9.2로, 1999년 6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6.3%를 기록하면서다.
지난달 경제고통지수가 동월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는 1월...
코로나19 피해에서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중소기업계는 고금리로 인한 고통을 분담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에서 금리가 5% 이상인 대출의 비중은 28.8%로 나타났다. 2013년(38.0%)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다.
전년과 비교하면 무려 9.6배 커졌다. 5% 이상 금리 비중은...
☆시사상식/고통지수(misery index)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한 데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뺀 것으로, 이 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한 나라의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고통이 늘어난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학자 아더 오쿤이 최초로 고안한 이 지수는 삶의 고통을 계량화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라 국제적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
임기 2년 차부터 지난(至難)한 시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개혁에는 고통이 따른다. 연금 개혁은 국민의 미래가 걸린 일이고, 특히 돈 문제는 우리 일상에서 가장 강력한 심리적 방아쇠가 될 수 있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개혁’ 간판도 내걸기 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예ㆍ적금 금리 인상→대출금리 인상…영끌족 비명
금융당국은 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고물가와 고금리로 고통받는 가계와 기업의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산정 요인 중 저축성 수신상품 금리의 기여도가 80% 이상으로, 사실상 절대적이다. 예금 금리를 인상하면 대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경제고통지수주를 재구성해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25.1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2019년 23.4)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급격한 물가상승이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이끌었다. 올 상반기 기준 청년...
특히 엥겔지수가 높은 서민들이 2년에 걸쳐 피부로 느낄 물가압박은 30%를 넘을 것이다. 소득이 고정돼 있는 이들에게 이만큼의 실질소득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다. 기초연금이나 실업급여, 기초생계비를 통해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들,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로 사는 이들, 낮은 수준의 국민연금 수급자들 등 이 사회의 다수에게 헤쳐나가기 어려운 난관으로 닥치게 될 것이다....
최영갑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위원장은 “차례는 조상을 사모하는 후송들의 정성이 담긴 의식인데 이로 인해 고통받거나 가족 사이의 불화가 초래된다면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라며 “차례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교의 차례 간소화 공식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