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국과수 소견은 타살 여부에 대한 판단과는 별개의 것으로 누군가 의도적으로 상처를 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발표에 손수호 변호사는 납득이 가면서도 몇가지 측면에서 ‘타살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11일 손 변호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흉기가 가슴을 관통한 점, 주저흔이 보이지 않는 점, 스스로...
노조는 “국과수의 심리 부검 결과 학급 아이들 지도 문제와 아이들 간 발생한 사건, 학부모 중재 등 학교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있었다는 것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한 학부모 등을 엄정 조사하고 관련 법률을 적극 적용해 협의점을 찾아야 함에도 혐의없음으로 종결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2일 국과수 서울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한 후 제6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면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범정부 대책을 발표했다.
방 실장은 국과수의 마약류 감정 현황‧체계, 신종 마약류 탐색 방법을 보고받은 뒤 국과수 전체 감정 건수 8만9000건의 약 54%에 해당하는 4만8000건을 담당하는 서울과학수사연구소 압수마약류분석실과...
25일 검ㆍ경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DNA가 남겨진 성폭력 장기미제사건들에 대해 대검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구축된 ‘DNA 데이터베이스’ 전수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2010년 7월 시행된 ‘디엔에이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DNA법)’으로 인해 살인과 강간 등 중대범죄의 수형인, 구속피의자와 범죄현장 등에...
수 있고,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사고였기 때문에 사업자들도 성심성의껏 답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 배터리의 발화 원인 등을 밝혀지지 않았다. 국과수가 배터리를 수거해 조사 중인 상태다. 이 장관은 "관련 부처에서 정밀 조사를 하는 상황"이라며 "결과에 대해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유족 "질병청, 부검 나오기 전에 인과성 없다 결론"
김기윤 코백회 고문변호사가 발표하는 '질병청의 인과성 인정 여부에 관한 문제점' 발제에선 질병청이 인과성 인정을 거부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대표적으로 60대 A 씨(여) 유족의 경우, 부검 결과가 나오기도 전 질병청으로부터 '명확히 인과성이 없다'고 통보받았다.
심지어 당시 국과수에선...
진 차장은 "영장 기각 후 피해자는 결국 사망에 이르렀고, 이후 Δ휴대폰 포렌식 Δ주변인 추가 조사 Δ국과수 부검 Δ전문가 자문 등 보강 수사를 통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하여 9월15일 피의자를 구속, 1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은 최근 몇 년간 범죄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크게...
세월호 CCTV 조작 의혹도 특검의 자체 검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봤다. 사참위는 복원촉탁인이 제출한 ‘복원데이터’를 분석해 2014년 법원에 제출된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검은 복원촉탁인이 제출한 작업용 하드디스크는 오염 가능성이 있어 데이터 조작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복원촉탁인은...
세월호 CCTV 조작 의혹도 특검의 자체 검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봤다. 사참위는 복원촉탁인이 제출한 ‘복원데이터’를 분석해 2014년 법원에 제출된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검은 복원촉탁인이 제출한 작업용 하드디스크는 오염 가능성이 있어 데이터 조작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복원촉탁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구체적으로 '횡하중(가로로 미는 힘)에 취약한 불안정한 철거건물에 지속해서 불법 철거를 진행하다 임계점을 넘어 한쪽으로 넘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붕괴에 이르는 과정에서 철거 업체는 건물 외벽 강도를 무시하고 철거를 진행했고, 하층부를 먼저 철거하고 내부에 흙을 채워 건물을 불안정하게 했다. 횡하중에 취약한 'ㄷ'자 형태로...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3일 딸의 오른쪽 대퇴부가 골절됐을 뿐 아니라 전신이 손상을 입어 죽음에 이르렀다는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특정 부위 출혈 여부는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일각에서 제기한 성폭행 여부에 대해 “국과수 부검 결과와 친모 추가 조사 등으로 확인할 예정으로,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
앞서 국과수 부검 결과 손 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
손 씨가 보유하던 지갑의 테두리 부분에서는 스테아린산칼슘이 발견됐다. 이는 윤활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무독성의 흰색 고체로, 경찰은 이 물질이 지갑 모서리에서 발견된 경위를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착용했던 점퍼나 가방, 반바지 등의 국과수 감정 결과 혈흔이...
사건 다음 날 나눈 대화에서도 친구 A 씨가 ‘굴렀다’는 점만 이야기한 것으로 보아 ‘강비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사망한 채 발견된 손정민 씨의 사인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지난 13일 “익사로 추정되며 머리에 2개의 좌열창은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로 보긴 어렵다”는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한강 잔디의 흙, 육지와 물의 경계에 있는 흙, 수면 3m·5m·10m 아래에 있는 흙을 수거해 국과수에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알아볼 수 있는 건 다 알아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자료를 얻기 위해 보낸 것”이라며 “결과가 나와봐야 그게 어떤 의미를 가질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손 씨의 신발을 확보하기 위해 잠수부를 투입하고...
전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결과 손 씨의 사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면서, 음주 후 2~3시간 후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국과수 정밀부검 소견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차량 등을 포함한 탐문 과정에서 정밀한 분석이 필요한 유가치한 제보를 확보해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당일 상황을...
31일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대검은 이날 기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발표 내용과 동일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국과수의 반복된 유전자 검사에도 석씨가 숨진 여아와의 친자 관계를 거듭 부인하자 대검 과학수사부 DNA·화학분석과에 석씨와 석씨의 딸 김모(22)씨, 김씨 전남편(26) 등 3명에 대한 DNA 검사를 의뢰했다.
대검의...
석 씨 가족의 반박에도, 경찰은 국과수 혈액형 분석 결과를 근거를 토대로 석 씨가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2018년 3월 석 씨의 딸 김 씨가 출산한 구미 산부인과의 폐쇄회로(CC)TV와 간호사 증언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건 해결을 위한 결정적인 증거는 찾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생아의 경우 항원력이 약해 혈액형 검사 시 오류가...
2019년 7급 공무원의 연봉은 2500만~3000만원 수준이다. 의사 약사 면허를 취득한 경우 개원 개업 이보다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어 기대소득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국과수 법의학의 연봉은 경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000만~6500만원 수준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전국 의사 평균 연봉 1억5600만원(2017년 기준)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윤 국장은 어업지도선 실황 조사와 주변 조사 등과 관련해 "어업지도선 현장 조사와 동료 진술 등을 통해 선미 갑판에 남겨진 슬리퍼는 실종자의 것으로 확인되며 국과수에서 유전자 감식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내 CCTV는 고장으로 실종 전날인 9월 20일 오전 8시 2분까지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고, 저장된 동영상 731개를 분석한 결과 실종자와...
어업지도선 현장 조사와 동료 진술 등을 통해 선미 갑판에 남겨진 슬리퍼는 실종자의 것으로 확인되며 국과수에서 유전자 감식 중입니다.
선내 CCTV는 고장으로 실종 전날인 9월 20일 오전 8시 2분까지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고, 저장된 동영상 731개를 분석한 결과 실종자와 관련된 중요한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정밀 감식을 위해 CCTV 하드디스크 원본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