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잦은 보증으로 큰 빚을 지기도 했다. 백수련은 “구치소에서도 빚쟁이들의 이자를 계산하고 있었다”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남편이 아팠던 것은 나 때문이다. 스트레스성 파킨슨병을 앓았다”라고 털어놨다. 백수련의 남편 故 김인태는 전립샘암과 파킨슨병으로 11년간 투병하다 2018년 숨을 거뒀다.
빚은 2007년 모두 갚았지만 이후 한방 화장품...
구치소 앞에서는 오전 8시에 법정으로 출발하는 대통령을 배웅하고 힘내시라 외치기 위해 수백 명의 국민들이 밖에서 밤을 지샜고 서초동 법원 앞 역시 이른 아침부터 박 대통령의 결백을 믿고 지지하는 수천 명의 국민이 운집해 대통령을 응원한다고 한다"라며 "진실을 아는 국민의 그 열정이 눈물겹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40년 지기였던 최순실 씨와 그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미 서울구치소에서 생활하고 있어 박 전 대통령은 이제 그들과 구치소 동기가 됐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김기춘·조윤선 씨도 동기이다. 정확히 말하면 이들 모두 박 전 대통령보다 수감 생활 며칠 선배이지만, 국정 농단의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동기라고...
향후 영치금으로 구치소에서 사용 가능한 머리끈 등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는 있다. 앞으로 매끼니 식사를 마친 뒤에는 본인이 사용한 식기를 직접 설거지한 뒤 반납해야 한다. 늘 근거리에서 보좌하던 보좌진 없이 철저히 혼자가 되는 셈이다.
이곳에는 40년 지기 최순실(61) 씨,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먼저 입소해...
검찰은 특히 40년 지기인 최순실(61) 씨와 공모해 삼성그룹으로부터 430억 원대 뇌물을 받은 의혹, 사유화된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774억 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의혹, 최 씨에게 국가 비밀 47건을 넘긴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도 형량이 가장 무거운 뇌물 혐의가 조사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불러내 청와대 대외비 문건 유출 혐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구체적인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가 국정에 어느 범위까지 개입했는지도 핵심 조사 대상이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정부 고위직 인선자료, 외교·안보 문건 등 대외비 문건...
정조는 그러나 “현자를 부르는 성의와 예절은 근간(懃懇)하지 못하다 해도 ‘잘 다스리기를 바라는 지기’[求治志氣]는 나 스스로 게으르지 않다고 여긴다”고 말했다.
윤음(綸音)의 마지막 대목은 이렇다. “너희들이 목마른 사람과 같은 나의 소망을 생각해 보고 즉시 함께 조정에 나와 도움을 구하는 내 뜻에 부응한다면 이보다 큰 다행이 없겠다. 너희들은 생각해...
꾸고 구치소에선 발에 족쇄를 찰 정도로 힘들어했다"며 "그럼에도 김 의원이 안부를 묻지 않고 자살을 권유하자 배신감을 느꼈다는 팽씨의 진술은 충분히 수긍이 간다"고 밝혔다.
김씨는 재력가 송모(사망 당시 67세)씨로부터 부동산 용도변경을 위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뒤 금품 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받자 10년 지기 팽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