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그는 영화제 기간 '뱀의 길'과 '클라우드' 등 2편의 신작을 선보이며 한국 관객들과 호흡한다.
3일 BIFF 측은 구로사와 감독에게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여하며 "삶과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과 현대 일본사회의 날카로운 고찰을 통해...
구로사와 기요시의 '뱀의 길', '클라우드', 지아장커의 '풍류일대', 라브 디아즈의 '판토스미아'가 관객들을 찾는다.
또한, 올해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브루노 뒤몽의 '엠파이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션 베이커의 '아노라',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감독상과 관객상을 휩쓴 '이벨린의 비범한 인생' 등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베를린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받는다. '큐어'(1997) 등의 영화를 통해 명성을 떨쳤다. 올해 부산에서 '뱀의 길', '클라우드' 등 2편의 신작을 선보인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고운 사람, 이선균'이 마련됐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 배우의 대표작들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박 직무대행은 "그가 배우로서...
이후 감독이 각본을 쓴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스파이의 아내’(2020)에도 출연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우연과 상상’은 오디션 없이, 감독에게 직접 제안 받아 출연이 성사됐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자신을 택한 이유가 무엇일지 물었다.
“일본에서 나온 ‘우연과 상상’ 팸플릿을 보니 저를 왜 캐스팅했는지 이유를 말씀해 주셨더라고요. 대사가 길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특별전으로 영화제를 찾은 이창동 감독을 시작으로 연상호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등 국내외 스타급 감독이 참석한다. 이순재, 나문희, 유다인, 이주영, 공민정, 공승연, 김환희, 저스틴 민 등 배우가 함께하는 GV도 예정돼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7일까지 전주 완산구 고사동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된 연상호 감독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블루 벨벳’(1986),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큐어’(1997), 가타야마 신조 감독의 ‘실종’(2021)을 선정해 상영할 예정이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두 사람은 당시 구로사와 기요시, 에릭 로메르 감독의 영화를 언급하며 영화계의 애정어린 관심을 받았다. 영화 팬들의 주목을 톡톡히 받은 토대 위에서 개봉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기복 없이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7만 6000명을 기록 중이다.
‘귀멸의 칼날’ 이은 무서운 흥행 ‘극장판 주술회전0’
‘귀멸의 칼날’ 이후 다시 한번 일본 애니메이션의...
일본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로사와 기요시, 소노 시온, 아오야마 신지, 구마키리 가즈요시 등 쟁쟁한 감독들의 신작으로 풍성한 라인업을 꾸렸고, 필리핀 역시 라브 디아즈, 브릴얀테 멘도사, 아돌포 알릭스 주니어 등 세계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견 감독들의 신작이 포진됐다. 인도는 리테시 바트라의 ‘런치 박스’ 등 대중성을 겸비한 수작들이 다수...
7위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2001년작 회로. 이 작품은 주변 사람들의 이유없는 실종과 죽음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회로처럼 얽힌 죽음의 연쇄 고리를 따라가는 내용이다.
8위는 스웨덴의 소설을 바탕으로 2008년 만들어진 렛미인. 뱀파이어 소녀와 그를 사랑하는 소년의 비극적인 결말을 다룬 영화다.
일본영화계 거장 대열에 합류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도 영화 ‘속죄’를 들고 부산의 물결에 합류한다. 아내와 자식들까지 모두 영화감독인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 파격적인 이미지의 작품을 내놓는 일본의 소노 시온 감독 등이 BIFF를 찾는 주요 감독들이다.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란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참석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