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역에서 발견된 세 번째 시신도 실종된 예인선 ‘교토 1호’ 소속의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경 대만 펑후현 동남부 지역에서 추가로 발견된 시신은 관계기관 조사 결과 교토 1호에 승선했던 한국인 선원이다.
시신은 현지 병원에 안치 중이다.
앞서 8일에는 사고 해역 인근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으며 신원 확
대만 해역 사고지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 2구가 '교토1호'에 탑승했던 한국 선원인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8일 교토 1호 사고지점 인근 해상에서 인양된 시신 2구에 대해 관계기관이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시신은 조난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4.5해리 떨어진 지점에서 인양됐으며, 현지 병원에 안치 중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교토 1호’ 수색작업 진행 중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8일 해경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에 마련된 선원 가족대기실 등에서 관련 확인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선원 가족들은 현장 사진 등을 통해 신원 확인 중이다. 다만, 심해에서 발견된 시신이라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외교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방 해상에서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경비함정 3012함에서 이륙한 뒤 2~3분 뒤에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8일 남해해양경찰청은 사고 헬기(S-92)가 이날 오전 1시 30분경 마라도 남서쪽 370km 해상에 있던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3012함에서 이함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2~3분 만에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해 부기장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8일 오전 1시 32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321㎞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승무원 4명 가운데 항공대 부기장인 정모(51) 경위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