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의 부친 기영옥(64·전 광주FC 단장)씨가 아들 모르게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인정했다.
11일 광주지법 형사6단독 윤봉학 판사는 기씨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을 진행했다. 재판에서 기씨 측은 이제껏 부인해오던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앞서 기씨는 지난 2016년 아들 기성용과 함께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회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호반건설은 김 회장을 지난달 9일(등기일 12월 9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박철희 사장도 김 회장과 함께 호반건설 대표 자리에서 퇴진했다.
대신 최승남 부회장이 새로 대표이사로 등기됐다. 송종민 대표는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인사로 호반건설의 대표 이사진은 '김상열ㆍ송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