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 이상 인원이 72시간 이상 대피할 수 있고 외부 충격·화재·가스 누출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야 함을 규정한 채굴광산 갱도 생존박스 설치 지침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제14차 광산안전위원회'를 열고 채굴광산 갱도에서 재해 발생 시 근로자가 안전하게 대피하고 구조를 기다릴 수 있는 긴급대피시설인 '생존박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민간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광산안전위원회가 신설되고 광산안전기술 기준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광산별 특성을 반영한 민간 자율적 안전관리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해 기존 광산보안법과 광산안전법으로 개정했으며, 지난 7일부터 이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9~10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제1차 광산안전위원회를 열고 광산안전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