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8·15 광복절 경축사 때 '반국가 세력'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대통령실에서도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다. 이제 이것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며 "끝내는 주체는 국회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끝낼지 고민한다는 게 무슨 얘기겠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
▲대통령께서 8‧15 광복절 경축사 등 여러 차례 ‘반국가 세력’ 표현 쓰셨다. 어떤 집단을 지칭하는지, 야권이나 야당을 지칭하는지도 궁금하다.
=우리 간첩 활동을 한다든지 또는 뭐 국가 기밀을 유출한다든지 또는 북한 정권을 추정하면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아주 부정한다든지 하는 그런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미국의 비핵화에 대한 입장이 바뀌고 있다고...
저는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명령한 통일 비전과 방안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자유의 가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때,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북녘땅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자유 통일 대한민국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촉발된 대통령실과 광복회와의 갈등에 대해 "최악의 친일 매국 정권"이라고 직격했고, 윤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자 "조선총독부가 용산 대통령실로 부활했냐"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특히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다. 마음이 없는...
진 의장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엄호한답시고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고 말했고,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독도’라는 단어가 아예 사라져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이런 매국적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차장은 16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며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서 억지로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것이 과연 진정한가"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친일을 넘어 숭일하는 윤석열 정권"이라면서 "일본의...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통일 독트린은 3대 통일비전,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으로 이뤄진다.
3대 통일비전은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 등이다. 3대 통일 추진 전략은 △자유 가치관 역량...
대통령실은 야당에서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조선총독부가 대통령실로 부활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윤석열 정부는 실제로 일본을 극복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는 역사상 처음으로 작년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을 초월했고 상반기 수출도 일본과 격차가 35억 달러로 역사상 최소 격차로 줄어들었다”며 “말로만...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새로운 통일담론을 제시한 반면 ‘일본’과 과거사 언급 등이 빠져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과거와 달리 일본과 대등한 국가로 성장한 만큼 한일 관계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광복절이었던 만큼 과거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제79주년...
대통령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향한 야당 비판에 “윤석열 정부는 말로만 죽창가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본을 극복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사상 처음으로 작년에 1인당 국민소득은 일본을 추월했고 올해 상반기 수출도 35억 달러로 역사상 최소...
“1948년 건국 부인하면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광복회원들, 김 지사 발언에 일제히 퇴장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발언에 강원도의 광복절 경축 행사가 파행으로 끝났다.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15일 김진태 지사와 각급 기관장, 애국지사 유족과 광복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개최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가 1948년 건국을...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역사적 과제가 통일”이라며 통일 독트린을 제시했다. ‘자유통일을 위한 도전과 응전’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통일 독트린은 3대 통일 비전과 3대 통일 추진 전략, 그리고 7대 통일 추진방안인 ‘3-3-7’ 구조로 구성됐다.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이...
이어 “광복의 의미는 우리에게 단순한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고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경기도의회는 그 뜻을 받들어 더 큰 도약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축식은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등 역사 속 독립운동을 재구성해 연출한 기념공연과 독립유공자 표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대일 관계 중시해 직접적인 비판과 언급 자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과 관련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자 일본 언론들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한국 대통령 연설에 일본 비판 없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간 한국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에서는 일본과의 역사 문제에 비판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대일 관계를...
윤석열 대통령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한 15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인사들은 참석했으나, ‘친일 뉴라이트’ 논란 속 야당 대다수와 광복회의 불참으로 경축식은 ‘반쪽’으로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되찾은 나라, 위대한 국민, 더...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94년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계승해 발전시킨 8·15 통일 독트린을 소개하고, 이를 실현할 세 가지 과제로 △우리 국민의 자유 통일 가치관‧역량 확고화...
행사는 '기억_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기념공연,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식에서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는 청년예술인 등이 화성 제암리, 고주리 학살사건 등 역사 속 독립운동을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매년 광복회 지부장이 진행하던 만세삼창을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
이날 박 직무대행은 독립기념관의 자체 광복절 경축식 취소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경축식 취소는 (독립기념관) 개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관장이 정부 행사에 참석하기 때문이라는 해명조차 해괴하다.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친일파 명예를 회복시키겠다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갑자기 국민 보기가 겁나서 서울로 도망친건가...
다만 광복회 등 관련 단체들이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예고한 만큼 반쪽짜리 경축사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같은 논란 속에 독립기념관은 자체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했다. 경축식이 열리지 않는 건 1987년 8월 15일 독립기념관 개관 후 처음이다. 김 관장의 '정부 행사 참석'이 행사 취소 이유로 알려졌다. 정부 주관 광복절 기념식은 정부와 광복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