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내년부터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제도를 시행하고, '국립공원 봉사자(VIP) 명예 배지'를 지급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내년 3월부터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제도'를 도입하고 '국립공원 봉사자(VIP)' 명예 배지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VIP(Volunteers In Parks)는 미국공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7일부터 다도해해상 무인도 등 총 9곳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2037년까지 관리한다고 6일 밝혔다.
9곳은 △오대산 1곳(담비·삵 서식지) △덕유산 1곳(광릉요강꽃 서식지) △소백산 1곳(모데미풀·연영초 서식지) △변산반도 1곳(흰발농게 서식지) △다도해해상 무인도 5곳(수달·유착나무돌산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지난 13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보호지역 ‘카테고리 V(경관보호지역)’에서 ‘II(국립공원)’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에서는 처음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덕유산국립공원의 일부 특별보호구역 3곳이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카테고리 Ia(학술적엄정보호구역)’로 인증받았다.
‘카테고리 Ia(학술적엄정보호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밝았다. 한반도는 연일 매서운 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삭막한 세상은 초록을 더욱 그리게 한다. 남부지방의 일부 상록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물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었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수록 작은 화분에 심겨진 한란(寒蘭; Cymbidium kanran)에 눈길이 간다. 가녀리나 곧
지역 환경 당국이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진 ‘광릉요강꽃’의 불법채취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광릉요강꽃’은 난초과의 낙엽성 다년생 식물로서 꽃은 5월경에 피고,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 등의 깊은 산속 음지에 약 80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어 환경부가 2005년부터 멸종위기야생식물 1급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