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9) 할머니와 '세월호 의인' 잠수사 고(故) 김관홍 씨 아내 김혜연(39) 씨, '낙성대역 묻지마 폭행 사건' 당시 시민을 구한 곽경배(41) 씨, 모델 한현민(17) 군 등 시민대표 11명이 참가한다.
식
낙성대역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돕다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낙성대역 의인' 곽경배(40ㆍ사진)씨가 정부로부터 의상자 인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일 열린 2017년 제2차 의사상자 심사위원회에서 곽씨 등 3명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자신의 직무가 아닌데도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위험이나 재해에 처한 다른
최근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돕다 부상을 입은 ‘낙성대 의인’ 곽경배 씨에 대한 민간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박성중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곽 씨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의 늑장 지원을 비판하며 관련 법안 정비 필요성을 역설했다.
곽 씨는 지난 7일 서울 낙성
지하철역에서 폭행당한 여성을 구해내 '낙성대 의인(義人)'으로 불리는 곽경배(40) 씨가 피해 여성에 대한 비난을 그만해달라고 요청했다.
곽 씨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사건은 지난 7일 낙성대역에서 일어났다. 당시 곽 씨는 낙성대역 개찰구 부근을 지나가던 중 30대 여성이 50